기업회생 홈플러스 대주주 김병주 회장 한남동 자택 담보로 자금 마련

    작성 : 2026-03-02 20:06:35
    ▲홈플러스[연합뉴스]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의 대주주 MBK파트너스가 긴급운영자금 마련에 나섰습니다.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는 홈플러스에 투입할 긴급운영자금(DIP) 1,000억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자금은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소유의 서울 한남동 자택 등을 담보로 설정해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조치는 오는 4일로 예정된 법원의 회생 연장 결정을 앞두고 이뤄졌습니다.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을 신청한 지 1년이 되는 시점에 맞춰 자금 조달 능력을 입증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업계 관계자는 "김 회장의 자산 상당수가 비상장사인 MBK파트너스 지분인 만큼, 자택을 담보로 확실한 자금을 마련한 것"이라며 "회생 연장이 결정되는 즉시 긴급 유동성을 투입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홈플러스는 지난해 12월 DIP 자금 투입과 기업형 슈퍼마켓(SSM) 및 적자 점포 매각 등을 골자로 한 회생계획안을 법원에 제출했습니다.

    해당 계획안은 △MBK파트너스와 채권자 메리츠가 각각 1,000억원 부담 △산업은행 1,000억원 대출 등의 방식으로 구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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