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집값 상승 기대 않는게 당연"...다주택자에 강력 경고

    작성 : 2026-02-24 09:58:15
    ▲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청와대에서 열린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의 공동언론발표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SNS를 통해 부동산 시장의 비정상적 투기 관행을 뿌리 뽑겠다는 초강수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시장에 맞서지 말라는 말도 있지만 정부에 맞서지 말라는 말도 있다"며 규제와 세제 등 정부가 보유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집값 상승세를 억제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특히 "다주택을 유지하든, 비거주 투자용 주택을 보유하던 자유이지만 비정상의 정상화에 따른 위험과 책임은 피할 수 없다"고 다주택자들을 향해 강력한 경고를 보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부동산 정상화가 과거 본인이 성과를 냈던 계곡 불법시설 정비나 최근 코스피 5,000시대를 연 주식시장 정상화보다 오히려 "쉬운 일"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이어 "비정상인 집값 상승세가 국민주권정부에서도 계속될 것이라는 기대는 줄어드는 게 당연하다"며 정부 정책에 저항하기보다는 순응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이러한 대통령의 연이은 직설적인 압박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예고는 시장 심리에 즉각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자신의 X(옛 트위터) 계정에 올린 글의 일부 [이재명 대통령의 X] 

    실제로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가 시장에 전달되면서, 집값이 계속 오를 것이라는 국민적 기대감은 한 달 만에 '반 토막' 수준으로 급락했습니다.

    한국은행의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택가격전망 심리지수는 한 달 새 16포인트나 급락하며 장기 평균선까지 밀려났습니다.

    정부는 "부동산 투기 극복, 대한민국 정상화는 국민주권정부가 반드시 한다"는 대통령의 공언대로 투기 소득을 차단하고 주거 안정을 실현하는 '정상 국가'로의 복귀를 목표로 정책 드라이브를 가속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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