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기후 주간' 최종 개최지 여수...준비 본격화

    작성 : 2026-02-01 21:13:48

    【 앵커멘트 】
    유엔기후변화협약이 주관하는 '유엔 기후 주간' 최종 개최지로 여수가 확정됐습니다.

    해양과 산업이 공존하는 국내 도시 가운데 처음으로 대규모 국제 기후행사를 맡게 되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동수 기자입니다.

    【 기자 】
    섬과 바다로 둘러싸인 도시 여수.

    기후 변화의 영향을 가장 먼저 체감하는 지역입니다.

    대규모 국가산단이 자리한 만큼, 온실가스 감축과 산업 전환이라는 과제도 안고 있습니다.

    이 여수가 최근 유엔기후변화협약이 주관하는 '유엔 기후 주간'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 인터뷰 : 한성진 / 여수시 COP33유치팀장
    - "지난해 9월에 국내 개최 후보지 공모에서 여수시가 최종 선정된 이후 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쳤으며, 작년 12월에는 시민 참여형 유치 활동을 위한 범시민위원회도 출범했습니다."

    유엔 기후 주간은 매년 당사국 총회(COP)를 앞두고 개최되는 대규모 국제행사입니다.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 기업, 시민사회가 모여 기후 위기 대응을 논의하는 장입니다.

    인도네시아 등 다수 국가와 경쟁 끝에 여수가 최종 유치를 확정하면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 인터뷰 : 정기명 / 여수시장
    - "여수시는 국내 대표적인 마인스(MICE) 도시로서 국제회의를 꾸준히 치러온 경험이 있습니다. 국제 행사 운영 역량과 인프라도 충분히 갖춰온 만큼, 이번 기후주간 역시 안정적으로 개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오는 4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유엔 기후 주간.

    국제행사를 앞둔 여수가 개최 도시를 넘어, 실질적인 기후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C 김동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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