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엔비디아 H200 수입하나...젠슨 황, 中 방문

    작성 : 2026-01-24 14:08:40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연합뉴스]

    중국이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칩 H200의 수입을 곧 승인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중국을 방문했습니다.

    24일 텅쉰커지(騰迅科技)와 관영 차이나데일리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황 CEO는 전날 중국 상하이에 도착해 첫 일정으로 엔비디아가 상하이에 새로 마련한 사무실을 방문했습니다.

    그는 직원들을 만나 지난해 회사의 주요 사건을 돌아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황 CEO는 지난해 연초 방중 때와 마찬가지로 상하이, 베이징, 선전의 지사를 방문해 신년회에 참석하고 공급업체의 신년 하례회에도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 CEO의 이번 방중은 중국 정부의 H200 수입 승인이 임박했다는 관측 속에 이뤄지면서, 해당 칩의 중국 수출길을 열기 위한 행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그동안 H200의 대중 수출을 금지하다 지난해 말 개별 심사를 거쳐 중국에 수출할 수 있도록 관련 규칙을 개정했습니다.

    그럼에도 중국은 H200에 대해 사실상 수입 금지 조처를 해왔는데, 블룸버그는 전날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정부가 자국 기술기업들에 H200 주문 준비를 지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황 CEO는 중국 수출용 저성능 칩 H20 판매와 관련해 지난해 세 차례 중국을 방문했습니다.

    지난해 초에는 빅테크 수장들이 대거 참석한 트럼프 대통령의 2기 취임식에 불참하고 중국을 찾아 직원들에게 훙바오(紅包·세뱃돈)를 나눠주는 등 친근함을 과시했습니다.

    또 7월 중국 공급망박람회 때는 개막식 연설을 중국어로 시작하고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검은색 가죽 재킷 대신 중국 전통의상을 입어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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