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C <박영환의 시사1번지>는 11일 실시될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 후보 4명을 이번 주 차례로 만납니다.
5일 첫 순서로 출연한 백혜련 의원은 "지금 당내 위기 상황을 돌파하고 새로운 리더십으로 민주당을 안정시키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과제이기 때문에 그런 역할을 한번 해보겠다는 생각으로 원내대표에 출마하게 됐다"라고 밝혔습니다.
백 의원은 "첫째 공약으로 당내 비리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제시했는데 기자들의 관심이 그렇게까지 뜨거울 줄은 몰랐다"라며 "그만큼 지금 당의 상황이 엄중하다는 방증"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윤리감찰단 조사가 들어간 김병기 전 원내대표 처리문제와 관련, 백 의원은 "공천 헌금이라는 사실을 알고 묵인한 부분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소명이 된 것이 아닌가 본다"면서 "일단 그런 부분들부터 명확한 조사가 이뤄지고 당의 방침이 정해져야 된다"라고 말했습니다.
김병기 의원 관련 야당의 특검 요구에 대해 "특검까지 가기에는 정치 공세인 측면이 강하다고 본다"면서 "경찰 수사 단계에서도 충분히 밝힐 수 있는 사안들이기 때문에 받아들이기 어렵다"라고 일축했습니다.
이재명 당 대표 시절 김병기 의원 관련 공천헌금 탄원서가 김병기 의원 보좌관 손에 넘어갔다는 주장에 대해 "그 문서가 당 대표실이 아닌 이재명 의원실에 간 것 자체가 문제가 있다"면서 "시스템상 당의 윤리 기구에 전달돼야 되는 게 아니냐"라고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원내대표 잔여 임기가 5개월로 원내 전략 설계하기에는 짧지 않냐는 앵커의 질문에 "생각보다 큰 위기를 수습하고 당을 안정화시키는 것, 그리고 지방선거라는 거대한 목표가 목전에 있는 상황에서 위기 상황을 빠르게 수습하고 돌파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과제"라며 "한가하게 논쟁을 벌일 시간이 없다"라고 답했습니다.
출마 선언문에서 사법 개혁 완수를 강조한 것에 대해, 백 의원은 "사법개혁 특별위원장으로서 대법관 증원을 비롯한 사법개혁 특위 법안을 직접 발의한 입장에서 누구보다도 사법개혁에 대해서 잘 알고 있고 사법개혁의 종지부를 찍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라며 "어쨌든 사법개혁 과제들은 설 이전에 빠르게 마무리를 해야 된다"라고 역설했습니다.
통일교 특검 관련해서는 "지금 경찰 단계에서의 수사는 거의 사실 마무리된 상태"라며 "여야가 수사 범위나 특검 추천 문제를 빠른 시일 안에 결론을 내 최대한 신속하게 특검 조사를 끝내야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통일교 특검에 이어 신천지 특검도 별도로 해야 되지 않느냐는 주장에 대해 "그거는 국가 법체계상 문제가 있고 할 거면 같이 하는 게 맞다"면서 "협상 과정을 살펴봐야 되겠지만 이왕 할 거면 통합해서 하는 게 좋다"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2차 종합 특검에 대해서는 "김건희 특검에서 수사 못한 부분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은 2차 종합 특검을 발족시켜서 신속하게 빨리 수사해서 국민들의 의혹을 해소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검사 출신인데 친정에 칼을 제대로 쓸까요'라는 질문에, 백 의원은 검찰 개혁에 관련한 입법은 거의 마무리됐고 이제 사법 개혁만 남은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번에 '1인 1표제' 무산과 관련, "당원 주권주의를 표방하고 있는 상황에서 1인 1표제로 가야 되는데 시기와 방법에 대해서는 좀 더 숙의과정을 거치는 것은 필요하다"면서 "경북 지역처럼 보충해야 될 부분들을 다 살피고 당원들과 중앙위원들을 설득해서 다시 추진하는 것이 맞다"라고 말했습니다.
중수청의 행안부 배치와 관련 "벌써 논의 끝에 행안부에 놓는 것으로 결정했기 때문에 그 결정을 다시 뒤집으려 하면은 오히려 논란이 된다"라고 피력했습니다.
여론조사 결과 현직 검사 중 중수청에 지원할 사람이 거의 없다는 지적에 대해 "중수청에서 검사의 역량도 분명히 필요한 부분들이 있는데 너무 소수의 검사들만이 지망을 하면 문제가 있기 때문에 직제의 문제라든지 검찰 상대로 설득 작업 들이 함께 진행돼야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습니다.
탄핵 때 '계란 테러'를 당하게 된 소회와 관련, "당시 헌재 앞 집회 첫날 기자회견에서 계란을 맞은 거"라면서 "헌재 앞이 집회금지 구역인데도 극우세력의 탄핵반대 집회를 막지 못하고 계속 경찰이 방치하고 있는 상태였는데 제가 계란을 맞음으로써 그날 헌재 앞이 정리가 됐고 그것이 어쨌든 파면할 수 있는 하나의 계기가 됐기 때문에 굉장히 다행스럽다"라고 말했습니다.
'왜 백혜련을 뽑아야 된다고 생각하느냐'는 앵커의 질문에 "후보들 중에서 이 위기 상황을 돌파할 수 있는 능력 그리고 엄중함과 단호함을 가장 많이 갖춘 사람이 저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어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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