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보궐선거 대진표가 완성됐습니다.
5일 한병도 의원이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이번 선거는 진성준·박정·백혜련 의원과 함께 3선 중진 간의 '4파전'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차기 원내대표는 김병기 전 원내대표가 비위 의혹으로 사퇴하며 발생한 위기 상황을 수습하고 이재명 정부의 국정 동력 확보와 6월 지방선거 승리라는 중책을 맡게 될 전망입니다.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진 진성준 의원은 '연임 포기'와 '도덕적 원칙'을 전면에 내걸었습니다.
그는 "잔여 임기 5개월만 수행하며 당을 수습하는 데 전념하겠다"며 민생수석부대표 신설과 당원 주권 시대에 걸맞은 원내 시스템 혁신을 약속했습니다.
이어 박정 의원은 자신을 '5개월 중간계투'로 명명하며 내란 종식, 지방선거 승리, 경제 안정을 3대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경기도당위원장 시절 대선 승리를 견인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지방선거 현장 지휘의 적임자임을 강조했습니다.
사법개혁특별위원장을 지낸 백혜련 의원은 '섬세한 소통'과 '결자해지'를 역설했습니다.
사법개혁 법안을 발의한 주인공으로서 개혁 과제를 최종 완수하겠다는 포부입니다.
그는 당내 비위에 대한 무관용 원칙 제도화를 약속하며 땅에 떨어진 도덕성 회복을 선언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합류한 한병도 의원은 문재인 정부 정무수석과 당 전략기획위원장을 거친 '검증된 전략'을 강점으로 내세웠습니다.
한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과의 '24시간 핫라인' 구축을 약속하며 당·정·청의 강력한 원팀 협력을 통한 국정 성과 창출을 다짐했습니다.
이번 선거는 국회의원 투표 80%와 권리당원 투표 20%를 합산해 과반 득표자를 선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네 후보 모두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지방선거 승리를 최우선 가치로 내걸고 있는 만큼, 의원들과 당원들은 누가 더 안정적으로 조직을 관리하고 대야 협상에서 실질적인 입법 성과를 낼 수 있을지를 두고 고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윤석열 내란' 청산을 위한 2차 종합 특검법 처리 등 강경한 개혁 과제를 앞에 두고 있어, 선출될 원내대표의 리더십은 이재명 정부 초기 정국의 향배를 가를 중대한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1일(일) 최고위원 선출과 함께 원내대표 보궐선거를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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