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신안 해상에서 200여 명이 탄 대형 여객선이 좌초해 해양경찰이 긴급 구조 작업에 나선 가운데, 정부도 신속한 대응에 나섰습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좌초 신고 직후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 전남도, 신안군 등 관계 기관에 긴급 지시를 내렸습니다.
윤 장관은 "가용한 모든 선박과 장비를 투입해 승객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하라"며 "기상과 해상 상태를 면밀히 점검해 2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라"고 당부했습니다.
현재 좌초된 여객선에는 승객 246명과 승무원 21명 등 모두 267명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경은 구조함 6척을 투입해 탑승객 전원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며, 여객선은 목포항으로 견인되고 있습니다.
행안부는 해양수산부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추가 안전 조치 여부를 점검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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