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도서·농어촌 학교로 '대입지원관'이 간다"

    작성 : 2025-10-20 17:51:09
    ▲ '꿈대로 이동 모의면접' 운영 사진 [전라남도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 진로진학상담센터가 운영하는 '꿈대로 이동 모의면접 프로그램'이 도내 27개 학교 169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이 프로그램은 센터 방문이 어려운 도서·읍면 지역 학생들을 위해 대입지원관이 직접 학교를 찾아가 서류 검토부터 모의면접, 피드백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맞춤형 진학지원 사업입니다.

    한 학생당 40분간 진행되는 모의면접은 실제 입시 현장과 같은 긴장감을 제공하면서도, 학생 개개인의 강점과 진로 방향을 반영한 실질적 조언을 제시합니다.

    진로진학상담센터는 한 명이라도 더 많은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참여 학교를 지난해보다 5개교, 참여 학생을 35명 늘려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도서·읍면 지역 학생들에게도 공정한 진학 기회를 제공하며, 교육격차 해소에 한 걸음 더 다가서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의 핵심은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실질적인 진학 경험을 제공하는 것으로, 대입지원관은 학생의 생활기록부를 꼼꼼히 분석하고 현실적인 조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면접 기술을 알려주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이 자신의 강점과 진로를 스스로 발견하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전성아 진로교육과장은 "'꿈대로 이동 모의면접'은 학생들의 불안을 덜어주고 자신감을 키워주는 동시에, 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의미 있는 지원 사업"이라며 "도서와 읍면의 작은 학교에서도 학생 한 명 한 명의 꿈이 끝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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