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부부, 구치소서 추석 맞이… 특식 없이 백설기·과일 제공

    작성 : 2025-10-06 06:50:02 수정 : 2025-10-06 14:07:37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나란히 구치소에서 추석을 맞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서울구치소, 김 여사는 서울남부구치소에서 각각 수용 중이며, 이번이 윤 전 대통령의 두 번째 명절입니다.

    교정 당국은 올해 예산 문제로 별도 명절 특식 없이 백설기와 과일 등 간단한 음식만 제공하며, 실외 운동 시간도 운영합니다.

    서울구치소에서는 아침에 미니치즈빵·삶은 달걀 등을, 점심과 저녁에는 유부우동국, 돼지갈비찜, 소고기뭇국 등을 배식합니다.

    서울남부구치소에서는 아침 두부김칫국, 점심 청국장, 저녁 쇠고기매운국과 잡채 등이 제공되며, 연휴 기간 동안 4개 지상파 채널에서 생중계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전직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는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며, 김 여사는 지난 2일 변호인을 통해 지지자들에게 명절 인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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