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북구청(구청장 문 인)이 오는 9월 4일(목) 오후 5시, 용봉동 전남대 상대 골목형상점가에서 '북구 전 지역 골목형상점가 지정 선포식'을 개최합니다.
이번 선포식은 전국 최다 규모인 123개소 골목형상점가 지정(총 1만 3,440개 점포)을 대외적으로 선포하고, 침체된 지역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행사는 '새로운 시작, 빛나는 골목'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123개 골목형상점가 현황을 담은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문인 구청장의 선포 메시지, 축포 및 카드 섹션 퍼포먼스가 이어집니다.
또한 '골목에 희망을! 상권에 활력을! 광주 북구 파이팅!'이라는 구호 제창으로 주민과 상인, 관계자 모두가 함께 지역 상권 재도약의 의지를 다질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선포식은 '금·토 야시장 개막식'과 연계해 열려 의미를 더할 것으로 보입니다. 9월 4일부터 11월 8일까지 총 12회 운영되는 야시장은 특화 먹거리와 푸드트럭, 문화공연 등을 선보이며, 지역만의 매력을 살린 대표적 골목축제로 자리매김할 예정입니다.
상추튀김을 활용한 이색 메뉴 개발과 요리 경연 프로그램도 준비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골목형상점가 지정은 일정 면적 안에 소상공인 점포가 15개 이상 밀집하고, 상인의 절반 이상이 동의해야 가능합니다.
광주광역시 북구는 지난해 12월 상인회연합회를 설립해 조직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현재 123개소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상인회를 중심으로 협력적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문인 북구청장은 "전국 최다 골목형상점가 지정은 북구 상권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상인과 주민, 행정이 함께 힘을 모아 골목경제를 살리고 지역사회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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