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정상회담은 성공적..10월말 APEC으로 이어져야" [박영환의 시사1번지]

    작성 : 2025-08-26 14:55:20 수정 : 2025-08-26 16:22:17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성공적이었다며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APEC에서 세계적인 데탕트 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26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한 김형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성공적인 정상회담은 이미 예견됐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일본을 먼저 간 게 굉장히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김형주 전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일본과 흉금을 털어놓고 공유해 사전에 대비했고, 우리에게는 (조선과 반도체 등) 미국이 원한는 게 있었다"는 점도 회담의 성공을 이끌었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농수산물이나 미군 주둔비용 등 파국으로 가지 않아 다행이라며 10월말 열리는 경주APEC이 관징하 국제겅니 평화의 모멘텀이 될 조짐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시진핑, 트럼프, 푸틴, 이재명 대통령이, 또 기시다 일본 수상과 함께 전 세계의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식 그리고 남북 관계의 종전 문제까지를 포함한 전 세계적인 어떤 새로운 대탕트 분위기가 만들어지는 그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은 "최악은 피했지만 결과가 아주 안 좋은 회담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홍석준 전 의원은 "형식적으로 봤을 때 처음부터 홀대와 홀대를 거듭했다"며 "입국을 했을 때는 뭐 아무도 나오지 않고, 블레어하우스에 묵지도 못하고, 또 백악관 어제 나올 때도 아무도 배웅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홍 전 의원은 "한국의 숙청과 혁명 등을 사전에 언급해 이재명 대통령이 회담 내내 땀을 뻘뻘 흘렸을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또 "평택 미군 기지를 미국이 임차가 아니라 소유하겠다"고 나왔는데, 그거는 우리가 받아들일 수가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홍 전 의원은 "트럼프가 무역 협상에 대해서 한국이 이의를 제기를 했는데 원래대로 하기로 했다"고 말해 우리나라가 많이 양보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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