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과학대·청암대,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선정

    작성 : 2025-08-25 15:33:41 수정 : 2025-08-25 15:41:55
    ▲ 대학생활 교육을 받는 청암대 유학생들 [전라남도]

    법무부와 보건복지부의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에 목포과학대학교, 청암대학교 2곳이 선정됐습니다.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은 양성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입니다.

    급증하는 노인돌봄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대학의 외국인 우수 인재 유치에도 유리합니다.

    법무부는 지난 2월 광역자치단체를 상대로 시범사업 참여 대학을 모집했고, 전남도는 공모와 평가를 통해 후보 대학 2곳을 법무부에 건의했습니다.

    사업 기간은 2026년부터 2년입니다.

    지정 대학은 유학생 비자발급을 위한 재정요건 완화, 비자발급 절차 간소화, 졸업 후 구직 비자로의 전환 등 비자정책적 인센티브를 부여받게 됩니다.

    목포과학대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RISE)사업에서도 요양보호사에 대한 특화교육을 주관하고 있는 점이 큰 강점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청암대는 전남 동부권의 유일한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인 점이 이번 선정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전남도는 대학과 협업 체계를 통해 요양보호사 관련 유치·교육·관리·취업 등 모든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지원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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