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스마트폰 앱으로 위기가구 신속 발굴·지원한다

    작성 : 2025-08-25 09:39:03
    ▲ '복지위기알림 앱' 홍보물 [전라남도]

    전라남도가 '복지위기알림 앱'을 통해 위기가구를 신속히 발굴하고, 지원합니다.

    복지위기알림 앱은 경제적 어려움, 건강 문제, 사회적 고립 등 위기 상황에 처했을 때 본인은 물론 주변인 누구라도 스마트폰을 통해 간단히 신고할 수 있는 서비스로, 지난해 6월부터 시행되고 있습니다.

    신고 시 위치 정보가 자동으로 해당 시군 공무원에게 전송돼 상담을 통해 공공·민간 자원을 연계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 사진을 첨부할 수 있어 정확하게 상황을 전달할 수 있고, 익명으로 신고도 할 수 있어 신고자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 '복지위기알림 앱' 홍보물 [전라남도]

    실제로 목포시에선 이웃의 익명 신고로 열악한 주거환경과 영양 부족 상태에 놓인 독거 어르신을 발굴해 도배·장판 교체, 반찬 지원, 안부 돌봄서비스 등을 지원했습니다.

    순천시에서도 장애로 실직한 가장과 대인기피 증상을 겪는 외국인 배우자, 미성년 자녀가 있는 위기가구를 발견해 체납 관리비 지원, 식료품과 생필품 제공과 배우자의 한국어 교육, 심리상담까지 연계해 지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복지위기 알림 앱은 회원 가입 절차 없이 간단한 입력만으로 신고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앱스토어나 플레이스토어에서 '복지위기 알림'을 검색해 설치하거나, 복지정보 포털 복지로를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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