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타이거즈가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와 주중 3연전을 루징 시리즈로 마감했습니다.
KIA는 21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키움과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10대 11로 패했습니다.
선발 김도현이 2⅔이닝 동안 10피안타 10실점으로 무너지면서 아쉬움을 샀습니다.
KIA는 1회말 김호령이 키움 메르세데스를 상대로 시즌 5호 솔로홈런을 터뜨린 데 이어, 3회에는 최형우의 1타점 적시타, 나성범의 2점 홈런으로 5대 10까지 추격했습니다.


그러나 4회 키움 이주형에게 2루타를 허용한 데 이어 폭투로 다시 한 점을 내줬습니다.
7회말 반격에 나선 KIA는 8대 11까지 따라붙었고, 8회에는 김석환의 안타, 대타 위즈덤의 시즌 29호 2점 홈런으로 한 점차까지 추격했습니다.
9회말에도 김호령의 안타와 최형우의 볼넷, 나성범의 사구로 1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지만, 김태군의 타구가 호수비에 잡혔고 2루 주자 박정우마저 아웃되면서 경기는 10대 11로 끝났습니다.
이로써 KIA는 루징 시리즈를 기록하며 리그 6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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