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오늘도 강하고 많은 비...남부·제주는 무더위

    작성 : 2025-08-14 06:06:16
    ▲ 자료이미지

    목요일인 14일 중부지방에는 강하게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날 오전 4시 기준 인천·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렸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남 북부도 시간당 10∼30㎜의 강한 비가 쏟아졌습니다.

    전날 오전 0시부터 이날 오전 4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파주 298.3㎜, 옹진 덕적북리 272.1㎜, 인천 영종도 268.0㎜, 동두천 하봉암 266.0㎜ 김포 253.0㎜, 철원 161.1㎜, 화천 광덕산 160.0㎜, 서울 138.7㎜ 등입니다.

    서해상에서 발달한 동서로 길고 남북으로 좁은 띠 형태의 강한 비구름대가 계속 유입되면서 이날 아침까지 수도권은 시간당 30∼70㎜의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오전에도 수도권, 강원 내륙, 강원 북부 산지, 충남 북부에 시간당 30㎜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경북 북부와 경남 서부도 오전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겠으며,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4.3도, 인천 24.4도, 수원 25.0도, 춘천 23.2도, 강릉 28.8도, 청주 26.1도, 대전 26.0도, 전주 25.0도, 광주 25.0도, 제주 26.8도, 대구 24.4도, 부산 26.1도, 울산 24.6도, 창원 25.6도 등을 보이고 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28∼34도를 나타내겠습니다.

    충청 남부와 남부지방, 제주도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그 밖의 중부지방에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폭염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은 30도가 넘는 무더위와 밤에는 열대야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륙 곳곳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날 낮 기온은 32도에서 34도 분포로 어제보다 1~3도 가량 높겠습니다.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아침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낮에는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소나기로 인한 예상 강수량은 5~40m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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