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반기 승률 최하위를 기록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코칭스태프 보직을 일부 개편했습니다.
11일 KIA는 "코칭스태프 보직을 일부 개편해 선수단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이동걸 투수코치가 1군 투수 메인코치를 맡고, 이정호 퓨쳐스 투수코치가 1군 불펜코치로 이동합니다.
배터리코치에는 퓨쳐스 이해창 배터리코치가 맡습니다.
이번 KIA의 코치진 쇄신은 잇단 연패와 부진으로 인해 6위까지 추락한 상황에 따른 조치로 풀이됩니다.
후반기 들어 KIA의 투수진은 크게 흔들렸으며, 특히 불펜진의 평균자책점(ERA)은 6.00으로 리그 9위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 1군 정재훈 투수코치와 타케시 배터리코치는 2군으로 향합니다.
KIA는 "정재훈 투수코치와 타케시 배터리코치는 각각 퓨처스 투수코치와 배터리코치를 맡으며 유망주 선수 육성에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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