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모두 끝났습니다.
광주와 전남은 이번 대선에서도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투표 열기를 보였습니다.
조금 전부터는 개표가 시작됐는데요.
개표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임경섭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저는 광주 빛고을체육관에 나와 있습니다.
30분 전쯤 투표가 마무리되면서 이곳 개표소에서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투표함도 하나 둘 들어오고 있는데요.
잠시 뒤면 본격적인 개표가 시작될 걸로 보입니다.
개표 작업은 광주·전남 27개 개표소에서 동시에 진행됩니다.
이번 21대 대통령선거는 전국적으로 뜨거운 관심 속에 치러졌습니다.
광주와 전남은 이번 대선에서도 80%가 넘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는데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법계엄 사태 이후 치러진 대선인 만큼 지역민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는 분석입니다.
앞서 저녁 8시쯤에는 지상파 3사의 공동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51.7% 득표율을 기록한 1위로, 2위 김문수 후보에 12.4% 포인트 차이로 앞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광주와 전남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80%대의 득표율을 얻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개표가 예정대로 진행되면 개표율 50%를 넘기는 자정쯤 당선인 윤곽이 나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종 개표 결과는 집계가 마무리되는 내일(4일) 아침 6시쯤 나올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광주 빛고을체육관 개표소에서 KBC 임경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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