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사전투표율 34.74%..전남 56.50% 1위

    작성 : 2025-05-30 18:54:55 수정 : 2025-05-30 20:12:44
    ▲ 광주의 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함에 투표 용지를 넣고 있는 유권자 

    21대 대선 사전투표율이 34.74%로 집계됐습니다.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20대 대선 사전투표율과 비교해 2.19%p 낮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9~30일 사전투표 결과 투표율이 34.74%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날에 이어 아침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39만 1,871명 가운데 1,542만 3,607명이 투표를 마쳤습니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56.50%)이고 이어 전북(53.01%), 광주(52.12%), 세종(41.16%) 등 순이었습니다.

    가장 낮은 곳은 25.63%를 기록한 대구입니다.

    이어 부산(30.37%), 경북(31.52%), 경남(31.71%) 등 순이었습니다.

    수도권 투표율은 서울 34.28%, 경기 32.88%, 인천 32.79%를 기록했습니다.

    앞서 치러진 재외국민 투표는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0일부터 전 세계 118개국 223개 투표소에서 재외국민 투표가 진행됐습니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총 20만 5,268명의 유권자가 등록했으며 투표율은 79.5%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번 대선 본 투표는 다음 달 3일 치러집니다.

    사전투표일과 달리 본 투표일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지정된 투표소에 가야만 투표할 수 있습니다.

    신분증은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청소년증, 학생증 등이 인정되는데, 본인 확인이 가능한 생년월일과 사진이 담겨 있어야 합니다.

    모바일 신분증도 가능하지만 캡처된 이미지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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