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율]대선 사전투표 둘째 날 오후 4시 현재 31.38%..전남 52.45%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대 대선 사전투표 둘째 날인 30일 오후 4시 현재 투표율이 31.38%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날에 이어 아침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39만 1,871명 가운데 1,393만 1,865명이 투표를 마쳤습니다.

이는 2022년 20대 대선의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32.76%)과 비교해 1.38%p 낮고, 지난해 22대 총선 사전투표 당시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28.10%)보다는 3.28%p 높은 수치입니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52.45%)이고 전북(49.03%), 광주(47.92%), 세종(36.38%)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가장 낮은 곳은 22.84%를 기록한 대구입니다.

이어 부산(27.40%), 경북과 경남(각 28.41%) 등 순이었습니다.

수도권 투표율은 서울 30.84%, 경기 29.58%, 인천 29.57%를 기록했습니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이어지며,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사전투표소를 방문해야 합니다.

전국에는 모두 3,568개 투표소가 설치됐습니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대표전화(☎1390)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