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은 9일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의 단일화를 위한 선호도 조사를 마감합니다.
당은 지난 8일부터 이틀째 대선 단일 후보로 김·한 후보 중 누가 더 나은지를 묻는 당원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했습니다.
당원 투표는 이날 오후 4시, 국민 여론조사는 오후 1시에 마감됩니다.
선호도 조사는 2·3차 후보 경선 때와 마찬가지로 당원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각각 50% 반영합니다.
두 후보는 전날 회담에서 '단일화 시기'를 두고 입장차를 재확인했습니다.
한 후보는 후보 등록 마감(5월 11일) 전에 단일화를 완료하자고 거듭 촉구했고, 다음 주에 단일화하자는 입장인 김 후보는 '왜 무소속 후보가 당 선출 후보를 압박하느냐'는 취지의 발언을 되풀이했습니다.
김 후보는 이날 예정했던 대구·부산 일대 현장 행보를 취소했습니다.
당 지도부와 한 후보의 단일화 압박에 대응책을 마련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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