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아파트·공장서 화재 잇따라..1명 다쳐

    작성 : 2025-05-08 11:28:26
    ▲ 지난 7일 화재가 발생한 여수 문수동 한 아파트 현장 [여수소방서]

    전리남도 여수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50대 거주자가 화상을 입고 주민 4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8일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저녁 7시 10분쯤 여수시 문수동 한 아파트 세대 안에서 불이 나 19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50대 남성 A씨가 손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벽면과 천장 등 집 26㎡ 중 13㎡가 타거나 그을려 54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아파트 주민 4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지만 불이 확산하기 전 진화돼 추가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담배꽁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지난 7일 화재가 발생한 여수 율촌산단의 한 폐타이어 공장 [여수소방서]

    이어 밤 10시 40분쯤에는 여수시 율촌면 한 폐타이어 공장에서 불이 나 1시간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외벽 일부가 불에 타 7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공장 안 집진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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