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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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29 제주항공 참사 교신 기록 공개하라"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에 대한 법률 지원을 하는 변호사 단체가 조종사와 관제사의 교신 기록을 공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변호사 단체는 교신 기록 정보 공개 청구를 비롯해 증거 보전 등의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광주변호사회 제주항공참사 법률지원단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광주전남지부는 참사 100일인 7일 진상 규명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블랙박스 기록이 없는 상황에, 교신 기록은 참사 원인에 다가갈 수 있는 핵심 정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사고기(제주항공 2216편)의 블
      2025-04-07
    • 美, 신안 태평염전 천일염 수입 금지..정부 "강제노동, 이미 개선"
      정부가 미국의 전남 신안 태평염전 수입 금지 조치 해제에 나섭니다. 7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미국 관세국경보호처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3일 신안군 태평염전의 천일염 제품에 대해 인도보류명령(WRO)을 발령했습니다. "강제노동을 통해 생산됐다"는 이유입니다. 이에 따라 이 염전에서 미국에 수출되는 천일염 제품은 모두 억류됩니다. 강제노동 제품이란 이유로 외국 정부가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수입을 중단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명령이 내려진 제품들은 생산 기업이 강제노동과 무관하다는 사실을 입증해야 수입 재개가 가능합니다. 이번
      2025-04-07
    • '사기 혐의' 50대, 재판 받으면서 또 수억 원 사기행각
      사기 혐의로 재판을 받던 중 또 다른 사기 행각으로 수억 원을 가로챈 5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은 지난 2월 사기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 대해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0년 지인을 통해 소개받은 B씨 등 2명을 속여 6억 7,000여만 원의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입니다. 당시 A씨는 피해자들에게 "현재 법조타운 신축 분양사업을 추진 중인데, 지주 작업이 끝났고 1년 내에 건물이 완공될 예정"이라며 "투자를 하면 원금과 수익을 반드시 지급하겠다"고 속였습니다
      2025-04-07
    • 전남도, 3D프린팅 등 세라믹 산업 생태계 육성
      전라남도가 3D프린팅 기술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합니다. 7일 전남도는 올해부터 세라믹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세라믹 소재를 활용한 3D프린팅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전남은 국내 세라믹 분말 원료 시장의 40%, 산화알루미늄 국내 생산의 97%를 차지하는 핵심 지역입니다. 특히 목포와 영암 일대를 중심으로 KC, 대한세라믹스 등 16개 세라믹 원료 소재 기업이 밀집해 세라믹 산업의 최적지로 손꼽힙니다. 2025년부터 2년간 총사업비 15억 원을 투자해 △국산 세라믹 3D프린팅 장비 구축 △지역 세라믹 소재 활
      2025-04-07
    • 울산 모 대학 신입생 단톡방에 음란물 수십건..올린 학생은 "노트북 도난" 주장
      울산의 한 대학교 신입생 단체 채팅방에 음란물이 수십 건 올라온 사실이 알려져 학교 측이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7일 해당 대학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새벽 5시쯤 이 대학 A학부 신입생 단체 카톡방에 음란물 40개가량이 연달아 올라왔습니다. 280여 명이 있던 단체 카톡방에는 일반인 여성의 나체나 신체 일부가 드러난 사진, 동영상이 그대로 유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음란물을 올린 학생 B씨는 '직촬(직접 촬영한 것) 많다. 보고 싶은 사람 개인 톡하라'는 메시지까지 남겼습니다. 학생회 회장단은 즉시 단체 채팅방을
      2025-04-07
    • 조선대병원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 호평
      조선대학교병원이 지난해 의료공백 상황에도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운영 병상을 확대 운영해 호평받고 있습니다. 조선대병원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로 환자 중심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입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7일 밝혔습니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환자 안전과 조기 회복을 목적으로 보호자·간병인 없이 전문 간호인력(간호사·간호조무사)과 병동 지원 인력이 입원 환자를 24시간 직접 돌보는 제도입니다. 또 간병으로 인한 가족들의 사회적·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2025-04-07
    • 여수산단 화력발전소 큰 불..1명 부상·16명 대피
      전라남도 여수시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한 화력발전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7일 오전 9시 28분쯤 전남 여수시 국가산단 내 한국동서발전 호남화력본부에서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30대와 인력 84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 발전소 내 1개 동에서 화염과 연기가 퍼지고 있습니다. 불이 나면서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16명은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발전소 건물에서는 해체 작업이 진행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을 모두 끄는 대로 정확한
      2025-04-07
    • "정주 인재 키운다"..RISE 선정된 광주 17개 대학
      광주광역시에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RISE 사업을 수행할 17개 대학이 선정됐습니다. 이들 대학은 창업 밸리 조성 등 과제 수행을 통해 지역 정주 인재를 양성할 계획입니다. 7일 광주시는 △인재 스킬업 △기업 밸류업 △지역사회 그로우업 △대학 이노업 △범부처·초광역 브릿지업 등 5대 업 프로젝트, 14개 단위과제를 수행할 17개 대학을 선정·발표했습니다. 광주시는 대학별로 선정 결과를 통지하고 이의신청 기간 10일 거쳐 이번 달 말쯤 최종 확정할 방침입니다. 선정된 대학은 사업 신청을 하지 않은
      2025-04-07
    • 내연녀 집 찾아간 아내 향해 흉기 휘두른 남편 '구속영장'
      내연녀 집을 찾아가 야구방망이로 난동을 피우는 아내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50대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7일 청주 청원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50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전 9시 50분쯤 청주시 내수읍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 아내 50대 B씨의 목 부위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습니다. 사건 발생 직전 B씨는 남편의 외도에 격분해 내연녀 40대 C씨의 집을 찾아가, 야구방망이로 위협하는 등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내를 뒤따라간 A씨는 자신도 야구방망이로 폭행당
      2025-04-07
    • 영암·강진·장흥·곡성 전남형 만원 주택 2차 대상지 선정
      청년·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한 전남형 만원 주택 2차 사업 대상지로 영암과 강진, 장흥, 곡성군 등 4개 군이 선정됐습니다. 전라남도는 4개 군에 각 50호씩 200호를 일괄 공급하고 군비를 투입하는 장흥과 곡성은 각각 4호와 3호를 추가해 총 207호의 만원 주택을 내년 착공해 오는 2028년까지 공급할 계획입니다. 1차 대상지인 진도와 신안, 고흥, 보성에는 210호 건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2025-04-07
    • 법원 "겸직 의무 위반 한전 직원, 정직 처분 정당"
      태양광발전소를 가족들 명의로 운영한 한국전력공사 전현직 임직원에 대한 징계는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법 민사13부는 가족 명의의 태양광 발전사업에 관여하는 등 겸직 의무 위반 등 사유로 정직 징계를 받은 한전 전현직 임직원 6명의 처분 무효 확인 청구에 대해 징계가 정당하다며 기각했습니다. 다만 해임 징계를 받은 2명의 청구에 대해서는 나머지 6명에 대한 정직 징계보다 훨씬 무거운 처분을 받아 재량권을 일탈·남용했다고 보고 징계 무효 처분을 내렸습니다.
      2025-04-07
    • 마약 적발 KIA 용병, 구단에 소송..법원 "계약 해지 정당"
      마약류를 사용한 전력을 구단에 제대로 알리지 않은 외국인 용병이 국내 구단 측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패소했습니다. 광주지법 민사13부는 미국 국적 프로야구 선수 A 씨가 KIA 타이거즈 구단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A 씨는 2023년 12월 KIA 구단과 외국인 선수 계약을 체결했지만, 대마초 사용, 메디컬 체크 미통과 등의 이유로 1달 만에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습니다. 재판부는 "A 씨가 8년간 매일 대마를 흡입했다고 말하고 이를 부인하지 않은 점, 국내 반입이 금지된 암페타
      2025-04-07
    • 美 "한국 최대 염전서 생산된 천일염, 수입 금지"
      미국 정부가 국내 최대 염전인 태평염전에서 생산되는 소금에 대해 수입 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미국 관세국경보호청은 지난 3일 신안 태평염전에서 생산되는 소금을 장애인 강제노동으로 생산된 제품이라고 규정하고 수입을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태평염전은 단일 염전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매년 국내 천일염의 6% 정도인 1만 6천 톤을 생산하고 있지만, 지난 2021년 장애인 노동자의 강제노동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2025-04-07
    • 법원 "국적회복 불허는 '병역기피' 의심 사유 있어야"
      외국 국적을 취득해 한국 국적을 상실한 남성이 국적회복을 신청했을 때 '병역기피'를 이유로 불허하려면 병역기피 목적이 있었다고 강하게 의심할 만한 사정이 있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강재원 부장판사)는 최근 A 씨가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낸 국적 회복 불허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습니다. 1986년생인 A 씨는 만 16세였던 2002년 9월경부터 주로 해외에서 교육받아 오다 만 36세이던 2022년 7월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면서 한국 국적을 상실했습니다. A 씨는 5개월 뒤인 그
      2025-04-07
    • 살아있는 대형견 차 트렁크에 매달고 질주..경찰 수사 나서
      살아있는 대형견을 차 트렁크에 매달고 도로를 질주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6일 오후 1시쯤 충남 당진시의 한 도로에서 한 승용차 운전자가 트렁크와 연결된 밧줄에 대형견을 매달고 주행을 하고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경찰이 당시 상황을 촬영한 영상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영상에는 대형견이 아스팔트 도로 위에 끌려가는 모습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민들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운전자를 상대로 입건 전 조사를 진행중입니다. 현재 운전자의 신원이 파악됐으며, 트렁크에 매달린 개가 살아있는 상
      2025-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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