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을 맞아 광주도심 곳곳에 세워진 문화조형물인 폴리도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오늘 개막하는 올해 광주 폴리는 시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참여프로그램 등으로 알차게 꾸며집니다. 김효성기자가 보도합니다. 중동지역을 뒤흔들었던 오렌지혁명과 광주민주화운동의 공통점은 봄에 일어났고 교차로 혹은 광장에서 시작했다는 겁니다. 오늘 광주역 교통섬에서는 천주교 광주대교구 김희중 대주교와 일반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각 지역의 민주화운동의 모습을 담아낸 개막전이 열립니다. 남광주 푸른

여수에서 기름유출 사고가 발생한 지 꼭 두 달이 지났습니다. 사고 이후 주민들의 쉼없는 작업에도 불구하고 갯벌 안에 기름이 남아 있는 등 방제작업은 끝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지난 1월 31일, 여수 GS칼텍스 부두에서 발생한 기름 유출사고로 가장 큰 피해를 본 신덕마을 갯벌입니다. 하얀 방제복을 입은 마을주민들이 갯벌에 모여 앉아 기름범벅이 된 돌멩이와 모래를 천으로 닦아내고 있습니다 갯벌 깊숙히 스며든 기름이 계속 위로 떠오르면서 방제작

여수시 돌산읍 무슬목에는 항상 바닷물에 잠겨 있는 목장용지가 있습니다. 최근 이 황당한 목장용지를 활용하겠다는 사업 구상이 알려지면서 성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송도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여수시 돌산읍 평사리 1536번지 일년 365일 항상 바닷물에 잠겨 있지만 지목상으로 소를 키우는 목장용지입니다. 바닷물 속 목장용지의 규모는 91만 9천 제곱미터로 축구장 128개 넓이입니다. 스탠드업-송도훈 "바닷물 속에 있는 이 황당한 목장용지는 지금으로부터 30년 전에 개인

윤장현 전 새정치연합공동위원장이 광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장 경선 후보 4명이 사실상 모두 확정됐습니다선거가 두 달 밖에 남지 않았지만, 경선룰이 아직 안갯속이어서 입지자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윤장현 전 새정치연합공동위원장이 공식 출마선언과 함께 "광주를 바꾸고 대한민국을 바꾸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선거가 6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새정치민주연합의 광주시장 경선이 사실상 4파전으로 정해졌습니다. 하지만, 경선 룰이 확정이 늦어지면서 각 캠프마다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

새정치 민주연합이 광주전남 공천방식을 두고 막판 진통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국민 경선단을 모집하고 여기에 여론조사등을 더하는 방식이 유력하지만 구체적인 방법을 두고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이기표기자의 보돕니다. 오늘 첫 의원총회에서 지방선거 공천 방식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연기됐습니다. 현재까지 확정된것은 전략공천은 없다는 것, 그리고 지역별로 공천방식을 다르게 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광주 전남의 공천방식을 두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CG지금까지 유력한 방법은 광주의 경

싱크-윤장현 / 전 새정치연합 공동위원장 / 광주 정신을 후대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줄 수 있는 그런 광주, 아무도 함부로 할 수 없는 그런 당당한 광주를 꼭 이루어 내겠습니다.

세계 5대 연안 습지의 하나인 순천만이싱가포르 자동차 동호회 드라이브 여행지에 추천됐습니다.순천시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가 싱가포르 자동차 동호회원들의 한국 주요 드라이브 투어 코스로 전주 한옥마을, 안동 하회마을, 동해안 등과 함께 전남에서는 순천만을 추천했다고 밝혔습니다.5.6㎢의 갈대 군락지와 22.4㎢의 갯벌 등 국가명승지 41호로 지정된 순천만은 경관이 빼어나 드라이브 코스로도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광주시가 올해 지역산업육성사업에 국비 174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광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공모사업에 산업협력권사업과 성장거점 연계 지역산업육성사업이 시범사업에 선정돼 비 수도권 13개 시*도 중 가장 많은 174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는 산업협력권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산업부와 14개 시*도 간 양해각서를 공동 체결했습니다.

완도 청산도 슬로우걷기 축제와 완도 국제 해조류박람회 기간 완도에서 청산도를 오가는 여객선의 운항이 늘어납니다 목포항만청은 오늘(1일)과 오는 11일 시작되는 슬로우 걷기축제와 해조류 박람회 기간 완도항에서-청산도 등 완도 해역을 오가는 여객선을 2척 늘리고 운항횟수도 평시보다 402회 늘리는 한편 여객 정원도 평균 20% 늘리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완도에서 청산 항로를 이용한 승객은 66만 4천여 명으로 축제기간 집중적으로 이용했습니다

진선기 광주시 의원이 의원직을 사퇴하고 북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했습니다. 진 의원은 북구청장 선거에 전념하기 위해 오늘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하고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는데, 광주시의회에서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구청장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한 것은 진 의원이 처음입니다.

전교조 출신의 광주시교육감 후보들의 단일화를 추진해온 추대위원회가 아무런 성과없이 해산을 결정했습니다. 진보교육감 추대위원회는 오늘 오후 공동대표와 집행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시민사회 내부의 소통과 조정 능력의 한계를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추대위가 해산되고 정희곤 광주시의회 의원이 오늘 예비후보로 등록함에 따라 장 교육감과 윤봉근*정희곤 예비후보 등 전교조출신 3명의 후보 단일화는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광주와 전남지역 초.중.고등학교에 볼거리 등 유행성 전염병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광주 5개 학교에서 16명, 전남에서는 12개 학교에서 14명이 발생하는 등 신학기를 맞아 볼거리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급성 바이러스 질환인 볼거리는 고열과 구토 등이 동반되는 유행성전염병으로 강한 전파력 때문에 격리가 필요하지만, 2주 이상의 잠복기를 거쳐 발병해 조기 차단이 어렵습니다.

벌교장학회가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를 실시했습니다. 서울 소재 벌교장학회는 벌교지역 중.고등학생 25명을 서울로 초청해 유명 뮤지컬 관람과 배우 전노민 씨의 강연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 행사를 지원했습니다.

순천만에 머물던 흑두루미가 모두 번식지로 이동했습니다. 순천시는 순천만에서 마지막까지 월동하던 흑두루미 9마리가 어제(31) 떠나면서 올해 순천만을 찾았던 흑두루미 854마리 모두 시베리아와 몽골 등 번식지로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순천만에서 월동한 흑두루미는 역대 최고 개체수로 15년 만에 10배 정도 증가했습니다.

광주의 한 교회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서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오늘 오후 2시쯤 광주 서구의 한 교회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폭발물 처리반 등 경찰과 소방대원 2백여 명, 31사단 군 병력 2개 대대가 2시간 동안 수색작업에 나섰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에 신고한 22살 박 모 씨는 경찰 조사 에서 서울에 있는 여성가족부와 광주 모 교회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글이 일간베스트사이트에 올라왔다고 진술했지만 허위신고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