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날짜선택
    • 김건희 여사 입원 병원서 '마약 신고·치킨 배달' 소동
      병원에 입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에 대한 허위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9일 서울경찰청은 김 여사의 서울아산병원 입원 직후인 지난 17일 오후 '김 여사가 병원에서 마약을 투약한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경찰은 신고 내용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하고 서울 광진구 중곡동에서 신고자를 검거해 정신 병력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한 지지자는 18일 '김 여사에게 전달해달라'며 병원에 치킨을 배달시키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병원 측은 치킨 수령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
      2025-06-19
    • '파면 尹' 내란 특검, 경찰 31명·검사 42명 파견 요청
      '12·3 비상계엄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하며 경찰과 검찰에 73명의 인력 파견을 요청했습니다. 조 특검은 19일 언론을 통해 "경찰과 협의하여 선정한 중대범죄수사과장을 비롯한 수사관 31명의 파견을 경찰청에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공소유지 검사 전원을 포함해 검사 42명을 선정하고 파견을 추가로 요청"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조 특검팀은 주어진 수사 준비 기간을 이틀 앞당긴 18일에 조기 마무리했습니다. 그리고 구속 기간 만료로 석방을 앞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2025-06-19
    • "다른 남자 만나지?" 연인 2시간 넘게 폭행해 죽게 만든 불법체류 중국인
      여자친구를 무참히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불법체류 중국인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19일 제주지법 형사2부(임재남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된 불법체류 신분 30대 중국인 A씨에 대해 징역 16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1월 22일 밤 11시부터 이튿날 새벽 1시 반까지 제주시 연동 한 원룸에서 중국인 여자친구 30대 B씨를 주먹과 발로 무차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술에 취했던 A씨는 B씨가 다른 남자와 교제한다고 의심해 폭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A씨는 B씨가
      2025-06-19
    •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인간을 위한 디자인 조명..오는 8월 30일 개막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오는 8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비엔날레전시관과 광주 시내 일원에서 막을 올립니다. 광주비엔날레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세부 일정과 주요 작품을 정하고 행사 준비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너라는 세계:디자인은 어떻게 인간을 끌어안는가(You, the World:How Design Embraces Humanity)'를 주제로 포용 디자인의 가치와 의미를 전합니다. 미국·일본·영국 등 11개국 작가 220여 명과 80개
      2025-06-19
    • 장난감 자석 쥐고 '켁켁'..23개월 아이 뱃속에 자석 33개 '긴급수술'
      장난감 자석 33개를 삼킨 23개월 어린아이가 건양대병원에서 긴급 수술을 받고 무사히 퇴원했습니다. 19일 건양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11일 23개월 남아 A군의 보호자가 A군이 자석 장난감을 손에 쥔 채로 켁켁거리는 모습을 보고 병원을 찾았습니다. 의료진은 A군의 복부 엑스레이(X-Ray)와 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로 소장 안쪽에 여러 개의 자석이 엉켜있는 모습을 확인했습니다. 여러 개의 자석을 삼키면 자석이 장의 여러 부위를 동시에 압박하거나 서로 강하게 붙어 장이 손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따라 장 천공이나 누
      2025-06-19
    • "삶의 끝, 좋은 일 하고 싶다"..뇌사 60대, 좌우 신장 기증 후 하늘로
      갑자기 쓰러져 가족의 곁을 떠나게 된 60대 여성이 뇌사 장기기증으로 생명나눔을 실천했습니다. 19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22일 양산부산대병원에서 65살 한인애 씨가 뇌사 상태에서 좌우 신장을 기증하고 숨을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한 씨는 지난달 12일 집에서 쓰러져 가족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끝내 뇌사 상태에 빠졌습니다. 가족들은 회생 가능성이 없음에도 한 씨를 버티게 하는 것이 오히려 환자를 힘들게 할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어 평소 삶의 끝에 누군가를 살리는 좋은 일을 하고 싶
      2025-06-19
    • 장맛비 시작되는데..낮 기온 30도 안팎 '후덥지근'
      목요일인 19일은 전국이 차차 흐려지며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도는 오전부터, 충남권과 전라권, 경남서부내륙은 오후부터, 수도권과 강원내륙, 충북 곳곳에는 밤부터 비 소식이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4도, 낮 최고기온은 25∼34도로 예보됐습니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올라 습도가 높고 종일 후덥지근하겠습니다. 20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권, 충청권 20∼60㎜ △강원 동해안, 대구·경북 5∼
      2025-06-18
    • "극심한 악취" 가축분뇨 시설서 작업자 줄줄이 쓰러져..1명 사망
      인천 강화도의 가축분뇨 공공 처리시설에서 직원 1명이 숨지고 3명이 병원으로 옮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8일 인천소방본부와 강화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5분쯤 강화군 선원면 가축분뇨 공공 처리시설 퇴비동에서 직원들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119에 들어왔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남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 처치를 받으면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B씨 등 40대 남성 3명도 두통 등 증세를 호소해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2025-06-18
    • "여왕벌이 없다"며 양봉업자 살해·암매장한 70대..징역 20년
      설 연휴에 양봉업자를 살해하고 시신을 암매장한 70대가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18일 전주지법 정읍지원 제1형사부(정영하 부장판사)는 살인 및 시체 은닉 혐의로 기소된 74살 박모 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타인의 생명을 침해하는 살인은 절대 용인될 수 없는 중대한 범죄"라면서 "피고인은 둔기로 피해자의 머리를 수십 차례 때리는 등 매우 잔혹한 수법으로 범행했다"고 질타했습니다. 이어 "여기에 피고인은 범행을 은폐하려고 시신을 암매장했고 피해자의 휴대전화나 차량 블랙박스를 은닉하기도 했다"며 "피
      2025-06-18
    • 기표 용지 '자작극' 단정한 선관위..사무원 실수로 드러나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당시 유권자에게 나눠준 회송용 봉투에서 이미 기표된 투표용지가 발견됐다는 신고와 관련해 경찰이 수사한 결과 투표사무원의 실수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8일 경기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6·3 대선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지난달 30일 아침 7시 10분쯤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주민센터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에게 나눠준) 회송용 봉투에서 이재명 후보에게 기표가 된 투표용지가 반으로 접힌 채 나왔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당시 한 20대 여성 투표인 A씨가 관외 투표를 하는 과정에서
      2025-06-18
    • 예산 5천만 원 빼돌려 해외여행?..서울시, 직원 2명 경찰 고발
      서울시의 국제개발협력(ODA)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 2명이 관련 예산을 빼돌려 해외여행을 다녀왔다는 의혹에 경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18일 서울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시는 최근 글로벌도시정책관 소속 과장급 A씨와 직원 B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고발했습니다. 이들은 5천만 원 안팎의 미집행 예산을 빼돌려 해외여행을 떠나거나 기념품을 구입하는 등 사적으로 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시는 내부에서 횡령 의혹에 대한 제보가 접수돼 자체 감사를 진행했으며, 비위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직
      2025-06-18
    • "안에선 드시면 안 돼요"..편의점 점주에 음료수 뿌리며 난동 피운 40대
      편의점 내부에서 취식이 금지된 데 격분해 라면을 엎고 음료수를 뿌리는 등 난동을 부린 손님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7일 충남 보령경찰서는 폭행 및 업무방해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4일 낮 12시 반쯤 어린아이 두 명과 함께 충남 보령시의 한 편의점을 찾았습니다. 당시 A씨는 컵라면과 음료 등을 구매한 뒤 매장 내부에서 먹으려 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편의점은 코로나19 이후 매장 내 취식을 금지한 상태였습니다. 매장에 들어오는 입구 등에 이를 알리는 안내문도 부착되어 있었던 것으
      2025-06-18
    •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24∼25일..여야 합의
      여야는 오는 24∼25일 이틀간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인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과 여야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김현,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은 17일 회동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여야는 오는 18일 오후 김 후보자 인사청문특위 1차 회의를 열어 특위 위원장과 양당 간사를 선임하고 인사청문실시계획서와 증인·참고인 명단 등을 의결하기로 했습니다. 증인·참고인 명단은 간사 간 추가 협의를 거쳐 1차 회의 당일 오전까지 확정
      2025-06-17
    • '교통사고 아닌 살인' 경찰 수사가 진실 밝혀..60대 피의자 송치
      단순 교통사고로 접수됐으나 경찰의 수사 끝에 실체가 밝혀진 살인 사건의 피의자가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17일 전북 군산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60대 A씨를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9일 오전 11시 5분쯤 군산시 옥서면의 한 도로에서 지인 50대 B씨를 차로 치어 숨지게 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경찰은 '교통사고가 나서 사람이 튕겨 나간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수풀에 떨어져 숨져 있던 B씨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당초 B씨가 보호난간(가드레일)과 전신주를 차례로 들이받으며 사고가 난
      2025-06-17
    • "내가 다 고쳐" 무면허 침 시술 70대, 전국 돌며 48cm 장침 사용
      한의사 면허 없이 전국을 돌아다니며 침 시술을 행한 70대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17일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의료법 위반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22년부터 최근까지 약 4년간 제주를 포함해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며 진료를 했습니다. 치매와 암 등 각종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 120여 명에게 한의사 면허 없이 침 시술을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일반 한의원보다 5배가량 많은 진료비를 받고 범행 기간 약 2천만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2025-06-17
    • 홍천강서 물놀이하다 실종된 10대..이틀 만 숨진 채 발견
      강원 홍천강에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10대 남학생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쯤 실종 지점으로부터 100여 미터 떨어진 강물에서 숨진 A군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전날 실종 신고 접수 이후 이날 아침 수색을 재개한 지 3시간여 만입니다. 앞서 전날 저녁 6시 40분쯤 홍천군 북방면 하화계리 한 아파트 인근 홍천강에서 물놀이하던 10대 4명이 물에 빠졌습니다. 이 중 여학생 2명은 소방이 도착하기 전 군인에 의해 구조됐으나 저체온증과 어지럼증, 가슴 통증 등으로 인근 병
      2025-06-17
    • '크보빵 생산 중단' SPC 사망 사고..본사·시화공장 압수수색
      지난달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노동자가 기계에 끼어 숨진 사고와 관련해 수사당국이 SPC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17일 오전 경기 시흥경찰서와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은 서울시 서초구 SPC삼립 본사와 시흥시 소재 시화공장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습니다. SPC에 대한 압수수색이 이뤄진 것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29일 만입니다. 압수수색 대상은 SPC삼립 본사와 SPC삼립 시화공장 등 2곳의 건물 내 사무실 12곳입니다. 경찰과 노동부는 이들 사무실에 수사관과 근로감독관 등 80여 명을 투입해 SPC삼립 시화공장의 안전
      2025-06-17
    • 빗길에 넘어진 25t 탱크로리서 윤활유 4천ℓ '콸콸'..운전자 부상
      빗길 속을 주행하던 탱크로리 차량이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운전자가 다치고 기름 수천ℓ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16일 오전 11시 25분쯤 경남 김해시 진영읍 부산 외곽순환도로 순천 방면 진영분기점 램프에서 60대 A씨가 몰던 25t 탱크로리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습니다. 이후 차량이 넘어지면서 운전자 A씨가 다치고, 탱크로리에 실린 윤활유 2만여ℓ 중 약 4천ℓ가 도로에 유출돼 방제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사고 당시 A씨는 음주나 무면허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커브
      2025-06-16
    • '중고거래 앱'으로 집 나간 아내 추적..흉기 들고 쫓아간 남편
      중고거래 앱으로 집을 나간 아내의 위치를 파악한 뒤 흉기를 들고 찾아가 협박한 남편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16일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20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4시 10분쯤 화성시의 한 거리에서 아내인 30대 B씨를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후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아내 B씨가 상처를 입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 거주민인 A씨는 아내가 집을 나가자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평소 B씨가 사용
      2025-06-16
    • 비 오는 토요일..제주·남해안에는 '물 폭탄' 예고돼
      토요일인 14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오후 들어 대부분 그치겠으나 제주도에는 밤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날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강원남부, 충북북부 5∼40mm △강원중·북부 5∼20mm △대전·세종·충남, 충북중·남부, 울릉도·독도 10∼60mm △광주·전남, 부산·울산·경남 30~80mm △전북, 대구&middo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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