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섭 기자
    날짜선택
    • 금괴 팔아 274억 세금 탈루..8년 도주 60대에 '300억 벌금'
      금괴 거래를 하며 200억 원 대 세금을 탈루하고 도주한 60대가 300억 원대 벌금과 징역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19일 서울서부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배성중)는 특정범죄가중법상 조세포탈, 특정경제범죄법상 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여성 A씨에 징역 2년6개월과 벌금 300억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남편 등과 금괴를 거래하는 수법으로 274억 원 상당 부가가치세를 탈루하고 90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습니다. 순도 99.5% 이상 금괴를 거래할 때 일정 기준을 채운 도매업자에게 부가가치세를 면제해주는 면세금지금 제
      2024-01-19
    • '장애인 아들 감금' 수년 간 방치한 부모에 실형
      장애인 아들을 수년간 감금하고 학대한 부모가 실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19일 대구지법 형사1단독 배관진 부장 판사는 중증 장애인인 아들을 창고에 가두고 방임한 혐의로 부모 66살 A씨와 60살 B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습니다. 두 사람은 시각장애인 1급인 아들 C씨를 2016년부터 집 외벽에 설치한 창고에 감금했습니다. C씨가 가재도구를 부수고 옷을 찢는 등 행위를 하자 학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창고에서 지내던 C씨가 변기와 세면대 등을 부수자 2020년부터는 창고 시설을 모두 치우고 나체로 지내게 하는
      2024-01-19
    • 시외버스에 '쾅'..도로 서성이던 50대 남성 숨져
      도로 중앙에서 서성이던 50대 남성이 시외버스에 치여 숨졌습니다. 오늘(19일) 오전 6시 50분쯤 광주 동구 계림동의 한 도로에서 50대 남성 A씨가 60대 남성이 운전한 시외버스에 치여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무단횡단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1-19
    • "5·18 성폭력 피해자입니다" 조사 종료에 '막막'
      【 앵커멘트 】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의 조사 활동과 피해자에 대한 보상 신청이 마무리됐죠. 하지만 절차를 뒤늦게 알게 돼 보상도, 피해 입증도 막막한 피해자들은 여전히 있습니다. 피해 구제가 이번 보상 신청으로 끝나선 안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임경섭 기잡니다. 【 기자 】 1980년 5월 이후 순탄치 못한 삶을 살았다는 김경희씨. 여느 날처럼 친구를 만나러 충장로 우체국으로 가는 중 악몽이 시작됐습니다. 머리를 얻어맞고 계엄군에 끌려간 겁니다. ▶ 인터뷰 : 김경희(가명) - "밭으로 끌려가서 이제 거
      2024-01-19
    • [영상] 시외버스에 '쾅'..무단횡단하던 50대 남성 숨져
      무단횡단을 하던 50대 남성이 시외버스에 치여 숨졌습니다. 19일 오전 6시 50분쯤 광주광역시 동구 계림동의 한 도로에서 50대 남성 A씨가 시외버스에 치이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시외버스 운전자는 A씨가 횡단보도가 아닌 곳을 건넜고, 어두워서 잘 보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버스에는 승객 1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교통사고 #시외버스 #무단횡단
      2024-01-19
    • '보일러 고장' 일산화탄소 흡입한 일가족 4명 병원 이송
      아파트 보일러 고장으로 일산화탄소를 흡입한 일가족 4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지난 18일 오전 9시 25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각화동의 한 아파트에서 유독가스를 마신 것 같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50대 남성을 비롯한 일가족 4명이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보일러 연료가 완전히 타지 않아 일산화탄소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일산화탄소 #유독가스 #보일러
      2024-01-19
    • 인권위 "전국체전 등 개선됐지만..시설 등 여전히 미흡"
      국가인권위원회가 전국체전 등 주요 체육경기대회 현장을 점검한 결과 피해 신고와 숙소 등에서 미흡한 부분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인권위는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대기실, 연습실, 탈의실 등 시설과 공간은 일부 갖춰져 있지만 여전히 충분하지 않았다"며 "청소년에게 모텔을 배정하는 등 부적절한 시설을 배정하기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대회가 진행된 14개 경기장 중 상담실을 운영하고 상담원이 상주한 곳은 1곳 뿐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럼에도 조사 결과 체육경기대회 현장에서 발생하던 언어·신체적 폭력 등 인권
      2024-01-18
    • 광주 서구 물류창고서 불..인명피해 없어
      광주 서구의 한 식음료 업체 창고에서 불이 나 2층 건물이 모두 탔습니다. 오늘(17일) 오전 11시쯤 광주 서구 유촌동의 한 식음료 업체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2층 건물을 모두 태우고 5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다행히 직원들이 자리를 비워 인명피해는 없었고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1-17
    • 흉기로 아내 살해 60대.."술 취해 다투다 범행"
      자신의 집에서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남편이 사건 당시 술에 취해 아내와 다툼을 벌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어젯(16일)밤 9시 20분쯤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흉기를 휘둘러 아내를 살해한 한 혐의로 6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평소 아내와 음주, 금전 문제로 다툼이 잦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는 한편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2024-01-17
    • [영상]마트 창고서 화재..소방 진화 중
      광주광역시 서구의 한 마트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17일 오전 11시쯤 광주시 서구 유촌동의 한 마트 창고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샌드위치 판넬에서 불이 나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화를 마치는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건사고 #화재 #소방 #불
      2024-01-17
    • 흉기로 아내 죽인 60대.."술 그만 마셔" 다투다 범행
      16일 밤 자신의 집에서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남편은 사건 당시 술에 취해 아내와 다툼을 벌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7일 광주 북부경찰서는 전날 밤 9시 20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매곡동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흉기를 휘둘러 부인을 숨지게 한 혐의로 6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같은 날 저녁 7시쯤 집 안에서 아내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이를 피해 달아나는 아내를 쫓아가 공용 계단에서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조사 과정에서 A씨는 일정한 직업 없이 집에 머물며 술을 자주 마셨고, 아내가
      2024-01-17
    • 여전한 선거철 정당 현수막 난립..주민 '눈살'
      【 앵커멘트 】 선거철만 되면 정당 현수막이 여기저기 붙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데요. 관련법이 개정되면서 올해 총선부터는 현수막 개수와 게시 장소가 제한됐습니다. 하지만 아직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단속도 어려워 주민 불편은 여전합니다. 임경섭 기자가 실태를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교차로 주변 전신주나 나무마다 현수막이 우후죽순 걸려있습니다. 각 정당의 정책을 홍보하는 내용이 대부분입니다. 오는 4월 총선이 가까워지면서 정치 현수막들이 마구 게시돼 시민들은 눈살을 찌푸립니다. ▶ 인터뷰 : 정현자 / 광주광역시 월
      2024-01-16
    • [영상]한밤 중 차털이 시도 20대..CCTV에 덜미
      한밤 중 차털이를 시도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6일 새벽 0시 50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각화동의 한 거리에서 주차된 차량 2대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려 한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후사경이 접히지 않은 차량을 골라 절도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차량 내부에 금품이 없어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A씨는 CCTV통합관제센터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
      2024-01-16
    • 친구와 말다툼하던 중학생 추락..경찰 수사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중학생이 추락해 숨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오늘(15일) 낮 12시 20분쯤 광주시 유촌동의 한 아파트 11층에서 14살 중학생 A군이 추락해 숨졌습니다. 경찰은 A군이 친구와 말다툼을 한 뒤 스스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1-15
    • 내일 광주·전남 겨울비..낮 최고 15도 '포근'
      내일(14일) 광주·전남은 대부분 지역에 겨울비가 내리겠지만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비는 오후 서해안부터 시작돼 5mm 미만의 비를 뿌린 뒤 밤에는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영하 1도, 담양 영하 3도 등 영하 4도에서 영상 4도 분포를 보이겠고, 낮 최고기온은 광주 13도, 완도 15도 등 12도에서 15도 사이로 평년보다 따뜻하겠습니다. 비가 그치면서 월요일인 모레(15일)부터는 낮 최고기온이 10도 미만으로 떨어지는 등 다시 쌀쌀해지겠습니다. 밤사이 내린
      2024-01-13
    • 진료 중단 예견됐는데도 외면...'엉터리 행정'
      【 앵커멘트 】 광주 동구보건소가 임시 이전하면서 진료가 중단됐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KBC 취재결과 동구청은 의료장비 이전계획은 물론 필요한 예산을 검토조차 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주민 불편이 불을 보듯 뻔했는데, 진료 공백을 막기 위한 동구청의 노력은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임경섭 기잡니다. 【 기자 】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인 광주 동구청 별관입니다. 공사 현장 한 가운데에 의료 장비가 비닐에 쌓인 채 놓여 있습니다. 의료 장비 옮기지 못하면서 보건소의 진료행위는 중단됐습니다. 동구청은 별관 보건소 사무
      2024-01-13
    • 도로 가로지른 승용차 식당 돌진.."액셀 밟아"
      승용차가 상가 건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3일 오후 3시쯤 경기도 하남시의 한 상가 건물에서 60대 A씨가 운전한 승용차가 상가 건물에 돌진했습니다. 지하주차창에서 나온 A씨의 차량이 왕복 2차선 도로를 가로질러 반대편에 있던 식당 유리창을 뚫고 들어갔습니다. 이 과정에서 A씨가 부상을 입었고, 추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차가 돌진한 식당은 유리창과 내부 집기류가 파손됐습니다. 경찰은 A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교통사고 #돌진 #경찰
      2024-01-13
    • 일요일 전국 흐리고 눈·비..빙판길 주의
      일요일인 내일(14일)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전 수도권과 강원영서지방부터 비나 눈이 내리기 시작해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중·북부산지 2~7cm △강원남부산지 1~5cm △경기 북동부 1cm 안팎으로 예보됐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충청권에서 5mm 안팎, 다른 지역에선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2도 △강릉 2도 △제주 5도 등 영하 7~3도 분포, 낮 최고기온은 △인천 5도, 광주 14도, 대전 10도 등
      2024-01-13
    • "판매글 내려라" 경쟁사 거부에 엉뚱한 곳 방화 40대 '집행유예'
      경쟁업체 건물에 불을 지르려 한 40대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13일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박옥희)는 일반건조물방화미수 혐의로 기소된 43살 A씨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에어컨 판매 및 설치업체 대표인 A씨는 경쟁업자인 B씨의 판매글이 자신의 판매글보다 전자상거래 플랫폼 상단에 노출되자 앙심을 품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씨에게 게시글을 내릴 것을 요구했지만 거부당하자 사무실에 불을 지르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방화하는 과정에서 A씨는 B씨의 사무실 위치를
      2024-01-13
    • [영상]무차별 폭행에 영상 유포 피해 70대 경비원 "처벌 원치 않아"
      70대 상가 경비원이 10대 청소년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한 영상이 SNS를 통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지난 12일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상가에서 고등학생 A군이 70대 건물 경비원을 폭행했습니다. 폭행 당시 이를 촬영한 A군의 지인들이 이 장면을 촬영해 SNS에 올리며 영상이 삽시간에 퍼졌고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습니다. 영상을 본 시민의 신고로 경찰도 현장에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결국 사건은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피해자가 A군의 사과를 받고 사건 접수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
      2024-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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