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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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르투갈 언론 인터뷰 벤투, "한국팬들 성원에 떠나기 어려웠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3번째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끈 파울루 벤투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팬들과 선수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벤투는 23일(현지시각) 보도된 포르투갈 매체 헤코르드와의 인터뷰에서 "4년 4개월 동안 한국인들은 엄청난 존경과 애정을 보여줬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팬들의 애정에 "개인적으로 큰 영향을 받았다"며 "팬들의 성원에 떠나는 게 어려웠다"고 심정을 밝혔습니다. 특히 월드컵 이후 귀국길에 오르던 날 팬들이 직접 공항까지 나와 작별 인사를 건넨 사실을 설명하며 "내
      2022-12-25
    • 사흘간 30cm 눈..전남 농축산 시설물 피해 8억 원 넘어
      전남 지역에 최고 30cm 이상의 폭설이 쏟아지면서 8억 원 이상의 농축산 시설물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전남도는 이번 폭설로 시설하우스 56개 농가 90동이 파손돼 피해액 4억 6,600만 원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는 담양이 27개 농가 42동으로 피해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장성 21개 농가, 영광 3개 농가, 강진 2개 농가 등의 순이었습니다. 축사 시설물 피해는 순천과 담양, 곡성, 화순 등 7개 시군에서 확인됐으며 피해면적은 8,647㎡, 피해액 3억 4,800만 원 규모로 집계됐습니다. 눈이 그친 이후
      2022-12-25
    • '경찰국 신설 반대'로 중징계 받은 류삼영 총경 불복 절차 밟기로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에 반대해 단체 행동을 주도했다가 중징계를 받은 류삼영 총경이 불복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울산 중부경찰서장으로 재직 중이던 류 총경은 지난 7월 경찰국 설치에 반대하는 총경 54명이 참석하는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했습니다. 이후 경찰청은 중앙징계위원회를 열어 류 총경이 윤희근 경찰청장의 명령에 따르지 않고 언론 인터뷰에 여러 차례 응했다며 정직 3개월의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류 총경은 "서장 회의를 중단하라는 경찰청장의 명령은 정당한 지시가 아니고, 언론 인터뷰는 국민의 알권리를
      2022-12-23
    • 최고 스프린터는 김문환..최대 활동량은 황인범
      지난 19일 끝난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한민국팀 최고의 스프린터는 김문환, 최대 활동량을 기록한 선수는 황인범으로 집계됐습니다. FIFA가 공개한 포스트 매치 서머리 리포트에 따르면 우리나라 대표팀이 이번 월드컵에서 기록한 최고 속도는 김문환이 16강 브라질전에서 기록한 시속 34.8km로 조사됐습니다. 조별리그에서는 포르투갈전 손흥민이 기록한 시속 34.4km가 최고 속도로 확인됐습니다. 우리나라 선수들 중 가장 많은 활동량을 기록한 것은 미드필더 황인범이었습니다. 황인범은 조별리그 우루과이전
      2022-12-23
    • 레미콘 공장서 50대 노동자 끼임 사고로 숨져
      레미콘 공장에서 노동자가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2일 밤 9시 반쯤 경기 구리시 인창동의 한 레미콘 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50대 남성 A씨가 컨베이어 벨트에 끼었다는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구급대원들이 A씨를 구조해 심폐소생술 등을 실시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업체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 기업으로 노동청에 신고가 접수됐으며 경찰은 동료 작업자 등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2022-12-23
    • 최태원-노소영 2차전..이혼소송 1심 불복 쌍방 항소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 이어 이혼소송 1심에 불복하고 항소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 소송대리인단은 지난 21일 사울가정법원 가사합의2부에 항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최태원 회장 측은 "최 회장의 이혼 청구를 기각하고 상대의 위자료 청구를 인용한 부분에 항소한 것"이라며 노 관장의 항소에 대한 맞대응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법원이 인정한 재산 분할액 665억 원에 대해서는 다투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재판부는 이달 6일 노 관장의 이혼 청구를 받아들이면서 최 회장이
      2022-12-23
    • 분데스리가 진출했던 국대 출신 이동준, K리그 전북으로 유턴
      한국 축구의 차세대 윙포워드 유망주로 불리며 많은 기대 속에 독일 무대에 도전했던 이동준이 K리그로 돌아왔습니다. K리그 전북 현대 구단은 오늘(22일) 독일 분데스리가 헤르타 베를린에서 이동준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지난 2017년 부산 아이파크 소속으로 K리그에 데뷔한 이동준은 부산에서 4시즌, 울산 현대로 옮겨 1시즌 등 모두 5시즌을 뛰며 135경기에서 35골 16도움을 기록했습니다. 빠른 발을 이용한 적극적인 공간 침투와 강력한 슈팅력이 주무기인 이동준은 2019시즌 K2리그에서 MVP와 베스트11을 수상한
      2022-12-22
    • 국민의힘 "'닥터카' 신현영 최악 갑질"..윤리위 회부 예고
      국민의힘이 이태원 참사 당일 닥터카에 탑승해 구조 행위를 지연시켰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윤리위원회에 회부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오늘(22일) 오전 비상대책회의에 참석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신 의원을 윤리위원회에 회부하겠다며 "해도 해도 너무한 것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신 의원이 명지병원 닥터카에 남편과 함께 탑승하게 된 경위와 그로 인한 도착 시간 지연 여부, 보건복지부 장관의 관용차를 타고 현장을 떠나게 된 이유 등을 국정조사 과정에서 밝히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양금희 국민의힘 수석
      2022-12-22
    • 광주ㆍ전남 16개 시군 대설주의보..24일까지 최대 30cm 이상
      또다시 폭설이 시작되면서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기상청은 오늘(22일) 새벽 5시를 기해 광주와 목포ㆍ나주ㆍ담양ㆍ곡성 등 전남 16개 시군에 대설주의보를 내렸습니다. 오전 6시 기준 적설량은 장흥 유치 2.0cm, 광주 광산 1.9cm, 무안 운남 1.7cm, 나주 1.7cm, 함평 월야 1.5cm 등입니다. 눈은 오는 24일 오전까지 계속 이어질 것으로 관측되면, 예상되는 적설량은 10~25cm, 많은 곳은 30cm 이상을 기록하겠습니다. 특히 광주에서는 내일까지 시간당 3~5cm의 강한 눈이
      2022-12-22
    • 박항서의 '라스트댄스'..베트남, 아세안 챔피언십 1차전 대승
      베트남 축구국가대표 감독으로서 마지막 대회를 맞은 박항서 감독이 아세안축구연맹(AFF) 챔피언십 1차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습니다. 박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국가대표팀은 21일 오후(현지시각) 라오스 비엔티안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AFF챔피언십 조별리그 B조 1차전 경기에서 홈팀인 라오스를 6-0으로 대파했습니다. 첫 경기에서 대승을 거둔 베트남은 같은 조에서 먼저 1승을 챙긴 말레이시아를 골득실에서 앞서며 조 1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번 대회 우승후보로 꼽히는 베트남은 최근 5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한
      2022-12-22
    • 미국 '깜짝' 방문 젤렌스키, 바이든과 정상회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을 '깜짝' 방문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300일을 맞은 21일(현지시각) 전쟁 후 첫 해외 일정으로 미국을 전격 방문한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군 수송기를 타고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도착 직후 성명을 발표하고 "미국 국민과 대통령, 의회의 지원에 사의를 표하고 승리를 위해 워싱턴에 왔다"며 "우리는 내년에는 전체 영토와 국민에게 우크라이나 깃발과 자유를 반드시 돌려줘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습
      2022-12-22
    • 중학생이 수업시간에 교사 폭행..진상조사 나서
      중학생이 수업시간에 교사를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교육당국이 진상 조사에 나섰습니다. 전북 군산시의 한 중학교 교사 A씨는 지난달 9일, 3학년 학생 B군이 수업시간 자신의 얼굴 등을 마구 때렸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전라북도교육청의 조사 결과 B군은 특별활동 시간에 특별실로 들어가 친구를 불러냈다가 해당 수업 담당 교사인 A씨가 나무라자 주먹으로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교사는 폭행으로 얼굴과 코, 턱 등에 전치 2주의 상해 진단을 받았고 해당 학교는 교권보호위원회와 분쟁조정위원회를 열었습니다. 그 결과
      2022-12-21
    • 젤렌스키, 21일 깜짝 방미..美, 우크라에 패트리엇 미사일 제공할 듯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이번 방문은 러시아와의 전쟁 개전 이후 첫 해외 방문이자 젤렌스키 대통령의 취임 후 첫 미국 방문입니다. CNN 등 미국 언론들은 20일(현지시각) 젤렌스키 대통령이 21일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워싱턴 DC를 방문하게 되면 백악관을 찾아 조 바이든 대통령과 면담하고, 미국 의회에서 연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보안 등의 이유로 이번 미국 방문은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며, 이동 과정에서 신변에 안전이 우려될 경우
      2022-12-21
    • "이 추위에.." 신생아 유기한 비정한 친모 긴급체포
      한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신생아를 유기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아동복지법상 영아유기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19일 밤 8시 10분쯤 전주시 덕진구 전미동의 한 식당 앞에 신생아를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식당 주인은 아기 울음소리를 듣고 밖으로 나와 겉싸개에 싸여 있던 신생아를 발견했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전주시의 기온은 영하 1.8도였지만, 생후 4~5일 가량 된 신생아는 다행히 건강에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2-12-21
    • 세리에A, 카타르 월드컵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도입
      심판보다 더 정확한 판정으로 이번 카타르 월드컵 기간 동안 화제를 모았던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기술(SAOT)이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에 도입됩니다. AFP,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축구협회는 다음달 27일 열리는 2022-2023 세리에A 20라운드 경기부터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기술을 리그 경기에 적용합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카타르 월드컵에 도입한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기술은 경기장 내 카메라가 선수들과 공의 움직임을 추적해 오프사이드 상황이 나오면 비디오판독(VA 심판에게 알리는 시스템입니다. 경
      2022-12-20
    • 가수 이루 음주운전 중 사고내 경찰 입건..'면허정지' 수준
      가수 이루(본명 조성현)가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19일 밤 11시 25분쯤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강변북로 구리 방향 한남대교~동호대교 구간에서 사고를 낸 혐의로 이 씨를 붙잡았습니다. 이 씨가 몰던 차는 도로 오른쪽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전도(쓰러짐)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씨와 동승한 남성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 사고 직후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이 씨를 상대로 음주 측정을 실시했으며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수치(0.03%~0.08%)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2-12-20
    • 유승민, 전대룰 변경 "수도권 선거 포기..총선 참패"
      국민의힘 내 유력 당권주자로 꼽히고 있는 유승민 전 의원이 지도부의 전당대회 룰 변경 결정과 관련해 총선에서 참패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19일 오후 KBS에 출연해 "저 유승민 한 사람 잡으려고 대통령과 윤핵관들이 이렇게까지 심하게 하나"라며 전대 룰 개정을 "권력의 폭주"라고 비판했습니다. 당 지도부가 룰 개정을 통해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없앤 것을 두고는 "수도권 선거를 포기한 것이니 총선 참패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하며 "대통령 경선 과정에 앙금이 남아서 저를 배제하는 것 같기도 하다"고 말했
      2022-12-20
    • [월드컵]"은퇴 안한다" 노장의 진심 알린 '두 레전드'
      2022 카타르 월드컵이 아르헨티나의 극적인 우승으로 막을 내린 가운데 이번 월드컵을 통해 불꽃 투혼을 보여준 두 레전드 선수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최고의 활약으로 화려한 '라스트 댄스'를 선보이며 팀 우승과 함께 대회 최우수선수(골든볼)에도 선정된 아르헨티나의 메시는 우승 직후 국가대표로 더 활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많은 축구계 전문가들이 축구 선수로서 이미 많은 것을 이룬 메시가 마지막 남은 목표인 월드컵 우승을 거머쥔다면 국가대표 유니폼을 벗을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35살의 나이로 이미 전성기를 지난
      2022-12-19
    • "촉법소년은 처벌 안 받아"..중학생 도둑질시킨 20대 실형
      촉법소년은 처벌받지 않는다며 중학생들에게 도둑질시킨 2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10단독은 특수절도, 사기, 폭행, 협박,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 등 15개 혐의를 받는 20살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7월, 중학생 4명에게 분실물 보관함에 있던 카트를 훔쳐 2,600만 원 상당의 명품 가방과 의류, 전자기기를 구매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그는 중학생들에게 촉법소년이어서 처벌받지 않으니 분실 카드로 물건을 사 오면 돈을 주겠다며 범행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2-12-19
    • 尹 대통령 지지율 4주 연속 상승..30% 중반대 '안착'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하며 30% 중반대에 안착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13~15일 전국의 성인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36%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주에 비해 3%p 오른 수치로 4주 연속 상승세(29%→30%→31%→33%→36%)를 보였습니다. 갤럽 조사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30% 중반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7월 초 이후 약 5개월 만입니다. 긍정 응답에 대한 이유로는
      2022-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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