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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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버지 농장 모종을 밟아?" 길고양이에 화살 쏴 관통시킨 20대
      아버지 농장을 돌아다니며 모종을 밟았다는 이유로 길고양이에게 활을 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남양주남부경찰서는 지난 4일 오전 남양주시 와부읍 일대에서 길고양이에게 화살을 쏜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같은 앞선 4일 낮 1시쯤 "길고양이가 등 부위를 화살에 관통당한 채 돌아다닌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주변 탐문과 영상 분석 등 수사 끝에 다음 날 오후 3시 50분쯤 A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아버지 농장에 고양이들이 모종을 밟아 화가 나 집에 있던
      2025-09-08
    • 독버섯 먹여 시댁 식구 3명 죽인 호주 며느리 '종신형'
      호주를 떠들썩하게 한 '독버섯 살인사건' 용의자가 종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호주 남동부 빅토리아주 법원은 8일(현지시간) 51살 에린 패터슨이 독버섯으로 자신의 시부모와 남편의 이모 등 3명을 살해하고 남편의 이모부를 살해하려 한 혐의를 인정, 33년의 가석방 불가 기간과 함께 종신형을 선고했습니다. 크리스토퍼 빌 판사는 패터슨이 "3명의 생명을 앗아가고 이언 윌킨슨(살아남은 남편의 이모부)의 건강에 영구적인 손상을 입혔다"고 밝혔습니다. 게다가 "사랑하는 조부모를 빼앗긴 당신 자신의 자녀들에게 말할 수 없는 고통을 안겨줬다
      2025-09-08
    • 대도서관 부검 완료...경찰 "결과 나오는 대로 사인 확인"
      경찰이 지난 주말 숨진 유튜버 대도서관(본명 나동현, 47살)에 대한 부검을 마쳤습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8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오늘 부검이 됐다"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필요한 범위 내에서 (사망 원인 등을) 확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부검 결과를 바탕으로 나 씨의 구체적 사인을 파악할 계획입니다. 앞서 나 씨의 지인들은 나 씨가 생전에 심장 관련 통증을 호소한 바 있다고 진술했습니다. 나 씨는 지난 6일 서울시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나 씨가 약속 시간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자 지
      2025-09-08
    • '이별 통보에 격분' 여친 차에 가두고 음주운전한 30대
      이별 통보에 앙심을 품고 전 여자친구를 강제로 차량에 태워 감금하고, 무면허 음주운전까지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8일 납치감금치상과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음주운전)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1시 반쯤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동 한 원룸에서 전 여자친구 B씨를 자가용에 강제로 태운 뒤 약 2시간가량 감금하는 과정에서 B씨의 손을 끌어당겨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운전 면허 정지 수
      2025-09-08
    • '15억 불법모금 혐의' 전광훈, 1심서 벌금 2천만 원
      지난 2019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고 불법으로 기부금을 모은 혐의로 기소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 이영림 판사는 8일 기부금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목사의 선고 공판에서 벌금 2천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전 목사는 2019년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 총괄대표를 맡으면서 주말마다 광화문광장, 청와대 앞 등에서 보수단체 회원·신도 등이 참여하는 예배 형태의 집회를 열고 기부금 등록 없이 헌
      2025-09-08
    • 속옷 차림 女 합성 사진·신상정보 SNS 올린 40대 '무죄'...왜?
      합성된 음란물을 SNS에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성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대전지방법원 홍성지원은 지난달 22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5월 성명불상자로부터 특정 여성의 얼굴과 속옷 차림의 신체 일부가 합성된 사진 등을 전달받아 자신의 SNS 계정에 올린 혐의를 받았습니다. 당시 A씨는 해당 여성의 이름과 나이, 신체 조건 등에 대한 정보도 함께 기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025-09-08
    • 택시비 안 내고 유치장서 난동 부린 30대 검거
      택시 요금을 내지 않고 목적지까지 이동한 뒤, 유치장에서 난동을 부린 3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8일 사기와 공용물건손상 혐의로 31살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0시 45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동에서 서구 치평동까지 택시를 타고 이동한 뒤, 1만 2천 원가량의 요금을 내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또 유치장에 입감된 뒤에도 고성을 지르고 벽을 치는 등 소란을 피우다 유치장 내부에 있는 아크릴판을 부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2025-09-08
    • 광주 요양병원서 70대 환자 추락해 숨져
      광주광역시의 한 요양병원에서 70대 환자가 떨어져 숨졌습니다. 8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쯤 광주시 북구 유동의 한 요양병원 8층에서 70대 남성 A씨가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병원 직원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이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A씨는 해당 요양병원에 입원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병원 직원과 유가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9-08
    • 남친과 한 침대 누워 있던 여성에 컵 던진 60대 처벌
      남자친구와 한 침대에 누워 있던 여성에게 머그잔을 던져 다치게 한 60대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에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형사1부는 특수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8살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유지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5월, 남자친구가 다른 여성 B씨와 한 침대에 누워 잠을 자는 모습을 보고 말다툼을 하던 중 B씨에게 머그잔을 던져 손에 약 2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1심 재판부는 "벌금형보다 중하게 처벌받은 전력은 없었던 점, 사건 발생 경위 등
      2025-09-08
    • 곡성서 낚시 중 40대 남성 하천에 빠져 숨져
      전남 곡성군에서 낚시를 하던 40대 남성이 하천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8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33분쯤 곡성군 옥과면 옥과천에서 45살 A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보트를 이용해 수색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A씨는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A씨가 낚시를 하던 도중 발을 헛디뎌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9-08
    • '풀려난 유괴미수범'에 학부모 불안...경찰, 구속영장 재신청 검토
      서울에서 발생한 유괴 미수 사건 범인들이 구속영장 기각으로 풀려나면서 학부모들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유괴 미수 사건을 맡은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 사유를 분석해 재신청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영장 신청 당시 끝나지 않았던 피의자들의 휴대전화 포렌식 작업을 통해 이들이 누군가로부터 지시받았거나, 조직적으로 범행을 모의했던 것은 아닌지, 증거 인멸을 하려 한 정황은 없는지 등을 보강 수사할 방침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서울서부지법 김형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5일 미성년자 유인미수 혐의를
      2025-09-07
    • 환자 낙상.."요양원 방임 정도 낮은데 행정처분은 위법"
      90대 낙상 환자에 대한 응급 대처가 미흡했다며 목포시가 요양원에 내린 개선 명령은 지나치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요양원 측이 낙상 환자를 방치했다고 단정할 수 없는데 강한 제재를 한 건 재량권 남용이라는 게 법원의 판단입니다. 광주지법 제1행정부(재판장 김정중 부장판사)는 요양원 운영 A사회복지법인이 전남 목포시장을 상대로 낸 개선 명령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목포시는 A복지법인에 한 개선 명령 처분을 취소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지난해 5월 A복지법인이 운영하는 요양원에
      2025-09-07
    • 전라선 익산~전주 열차 운행 중지..."폭우에 선로 잠겨"
      전북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전라선 익산~전주 구간의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한국철도공사는 7일 아침 6시 25분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선로 침수로 전라선(익산-전주) 열차 운행이 중지됩니다. 타 교통 이용 부탁드립니다'라고 알렸습니다. 집중 호우로 동산역과 전주역 사이 선로가 침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용산역에서 익산역까지 구간은 운행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철도공사는 펌프기 등으로 물을 빼는 중이며 이날 정오쯤 돼야 열차 운행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14개 모든 시군에
      2025-09-07
    • 분당 공원 공영화장실서 불에 타 숨진 여성 발견돼
      분당의 한 공원 공영화장실 앞에서 성인 여성 1명이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6일 오후 6시 3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의 한 공원 공영화장실 앞에 "사람이 불에 타 쓰러져 있다"는 시민 신고가 경찰에 들어왔습니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 해당 여성은 이미 사망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숨진 여성에게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인화 물질을 소지한 채 화장실 내부로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여성의 신원을 비롯해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2025-09-06
    • 보이스피싱에 속아 셀프 감금...2억 원 털려
      보이스피싱 전화에 속은 피해자가 스스로 모텔에 들어간 뒤 2억 원을 털리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6일 경기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30대 남성 A씨는 지난 7월 2일 "당신의 계좌가 범행에 연루돼 구속수사를 할 예정"이라는 검찰 사칭 전화를 받았습니다. 잔뜩 겁을 먹은 A씨는 "당장 구속해야 하지만 일단 편의를 봐주겠다"는 상대의 지시에 따라 양주의 한 모텔에 들어가 스스로 감금했습니다. 그는 "수사를 위해 자금 전달이 필요하니 가용한 모든 자산을 수표로 인출하라"는 말에 속아 수표로 2억 원을 인출한 뒤 지
      2025-09-06
    • 무더위 속 광주 선운지구 5천 세대 정전..."차량이 개폐기 충돌"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광주 선운지구 일대에서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6일 낮 1시 50분쯤 광주 광산구 선운지구 일대에서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피해 단지만 9개 단지, 4,947세대에 이르는 것으로 한전은 파악했습니다. 한전은 곧바로 복구에 나섰고, 각 단지 사정에 따라 30분에서 1시간 만에 전력 공급이 재개됐습니다. 한전은 화물차가 지상 개폐기를 들이받으면서 일대에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9-06
    • 유튜버 '대도서관', 자택서 숨진 채 발견
      구독자 144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6일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쯤 '나 씨와 만나기로 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 신고를 받고 자택으로 출동한 경찰과 소방이 나 씨가 숨져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현장에서 유서나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지병으로 인한 사망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한다는 방침입니다. 나 씨는 2010년 무렵부터 방송을 시작한 국내 1세대 인터넷 방송인으로,
      2025-09-06
    • 김포 건설자재 보관창고서 불…공장 밀집 지역 경보령
      6일 낮 12시 40분에 경기도 김포시 하성면 전류리 건설자재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검은 연기가 치솟으며 119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소방 당국은 낮 12시 47분에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김포시는 재난 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은 안전사고에 유의하고 차량은 우회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공장 밀집 지역으로 선제적 경보령을 내렸다며 연소 확대를 저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025-09-06
    • 부산서도 노쇼 사기…군부대 사칭해 2,600여만 원 피해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군부대를 사칭한 사기 사건이 발생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자신을 53사단 관계자라고 속인 용의자가 해운대구에 있는 폐기물 처리업체 2곳에 질식소화포 구매와 관련된 내용을 문의했습니다. 당시 두 업체는 해당 품목을 취급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그러자 용의자는 특정 업체에 대리 구매해 달라고 요청하는 동시에 계좌에 돈을 입금해 주길 요구했습니다. 이에 두 업체는 각각 2,340만 원과 330만 원을 입금했습니다. 두 업체는 사기라는 사실을 인지한 뒤 경찰에 뒤늦게 신고
      2025-09-06
    • 빌라에서 화재…"반려묘 전기레인지 작동 원인 추정"
      포항의 한 빌라에서 불이나 반려묘가 타 죽고, 집안 내부 집기 등을 태웠습니다. 6일 0시 47분에 경북 포항시 동해면의 한 빌라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발화 세대 내부 일부와 집기 등이 타고 반려묘 1마리가 타 죽었습니다. 세대 거주자는 화재를 자체 진화하고 소방에 신고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반려묘에 의해 전기레인지가 작동돼 화재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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