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새 정부 초대 국무총리를 맡을 의사가 없다고 밝힘에 따라 인선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 김은혜 대변인은 오늘(30일) 브리핑에서 "어제 안철수 인수위원장 뜻이 (윤 당선인에게) 전해졌고, 본격적인 총리 인선도 지금부터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어제 안 위원장이 윤 당선인과 만났고, 그 자리에서 총리 인선과 관련한 말씀이 오간 것 정도는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 29일 안 위원장은 윤 당선인과 단둘이 만나 총리를 맡지 않고 인수위 업무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당선인이 6·1 지방선거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안 위원장은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이와 관련한 거취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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