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문재인 정부 백서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매우 진지하게 국정에 임하셨고 내각도 나름의 최선을 다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문재인 정부 초대 총리는 지낸 이 전 대표는 오늘(22일) 자신의 SNS에 백서를 공유하며 "정부에 대한 평가는 국민의 몫이자 역사의 몫이다. 문재인 정부도 공과가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전 대표가 3·9 대선 이후에 글을 올린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성취를 통해서뿐 아니라 과오를 통해서도 많은 것을 배운다"며 "때로는 성취보다 과오를 통해 더 아프게 깨우치곤 한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의 절반 이상을 국무총리로 일했던 저 역시 공과가 있고 국민과 역사의 평가를 받을 것"이라며 "부족한 제가 총리로 일했던 2년 7개월 13일은 제 인생에서 가장 충실한 기간이었고 영광으로 간직하고 있다"고 소회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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