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착용 빼고 다 풀렸다"..포스트 오미크론 전환

    작성 : 2022-04-25 22:19:58

    【 앵커멘트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2주 차를 맞아 달라지는 것들이 또 있습니다.

    영화관에서는 팝콘을, KTX에서는 김밥을 다시 즐길 수 있게 됐는데요.

    광주시와 전남도도 이번 주부터 한 달간을 포스트 오미크론 적응기로 잡고, 본격적인 체계 전환에 들어갔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당연했던 일상과 멀어졌던 지난날. 이제 다시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포장만 가능했던 영화관 팝콘과 콜라도 이번 주부터는 상영관 안에서 먹을 수 있습니다.

    장보기의 묘미, 대형마트나 백화점 시식·시음행사도 가능해졌습니다.

    장거리 여행 중 입맛을 돋우게 해줄 간식도 이제는 KTX와 고속버스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 김수연 / 광주광역시 농성동
    - "(이미)약속 잡고 놀아서,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놀 계획입니다."

    사실상 마스크 착용만 남았습니다.

    ▶  정의진
    -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을지도 이번 주에 논의합니다. 다만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정부의 이같은 방침에 대해 신중해야한다는 입장이라, 변수는 남아있습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포스트 오미크론 시대를 맞아 본격적인 체계 전환에 들어갔습니다.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한 단계 낮아지는 이번 주부터 한 달 동안을 '적응기'로 잡고, 일상 의료체계 가동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 이달주 / 광주광역시 복지건강국장
    - "고위험군 집중 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확진자의 7일간 격리 의무와 재택 치료 체계 등을 현행과 같이 유지하면서, 대면진료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일반 의료체계로의 단계적인 편입을 추진하게 됩니다."

    이런 가운데 확진자 수는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면서, 광주·전남은 지난 15일부터 열흘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남의 경우 지난 2월 18일 이후 66일 만에 1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KBC 정의진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