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문도 주민들의 요구로 추진됐던
여수-거문도 간 항로의 여객선 추가 투입이
무산됐습니다.
여수지방해양항만청은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여수-거문도
항로의 여객선 사업자 모집에 나섰으나
한 개 업체만이 신청을 했고 이마저도 낮은 수송 수요율 때문에 여객선 투입이
결국 무산됐다고 밝혔습니다
해운법 시행규칙에 따라 기존 항로에
추가로 여객선을 투입하려면 수송 수요율이 25% 이상 돼야 하는데 그동안 21% 정도였던 여수-거문도 항로의 수송 수요율이 세월호 사고 이후 16%로 떨어져 당분간 여객선
투입이 어렵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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