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다음 소식입니다. 어제 광주가 36.5도까지 치솟는 등 올들어 가장 뜨거웠던 날씨는 밤에도 이어졌습니다.
여>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잠 못 이룬 사람들이 더위를 쫓기 위해 밖으로 나섰습니다. 어젯밤 풍경, 박성호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불이 환하게 밝혀진 체육관.
빠르게 날아가는 셔틀콕을 쫓는 사람들의 몸놀림이 분주합니다.
얼굴 가득 구슬땀이 송글송글 맺혔지만
표정은 즐거움이 가득합니다.
이열치열, 운동으로 더위를 이겨내고 있습니다.
인터뷰-주현미/봉선동 배드민턴 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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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깔린 목포 평화광장.
더위를 피해 나온 시민들이 화려한 분수쇼를 바라보며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인터뷰-손진호/목포시 옥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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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동안 뜨겁게 달궈졌던 열기는 해가 지고 밤이 돼도 식을 줄을 몰랐습니다.
스탠드업-박성호
도심 속 공원에는 더위를 피해 나온 시민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습니다.
답답한 집안을 벗어나 공원 의자에 나왔지만, 부채질은 멈추지 않습니다..
지난달 23일 올 들어 처음 발생한 이후, 광주 전남에서는 어젯밤 4번 째 열대야 현상을 보였습니다.
오늘은 북상하는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오전부터 비가 내리면서 무더위를 조금 식혀줄 전망입니다.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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