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의 광주~제주 노선 신규 취항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해당 노선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저비용항공사의 가세로 항공업계 간 경쟁은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자의 보돕니다.
오는 9월 4일부터 티웨이항공이
저비용항공사로서는 처음으로 광주~제주
노선을 하루 세 차례 운항합니다.
(CG1)
티웨이항공은 제주행 항공권을
주중 6만 천 원, 주말 7만 원, 성수기는
7만8천 원에 판매합니다.
이는 기존에 취항했던 항공사 운임보다 30~40% 정도 저렴한 수준이라 지역민들의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CG끝)
내일(오늘)부터는 취항 기념으로
해당 노선의 항공권을 2만4천9백 원에
판매하는 등 특가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값싼 항공권을 내세운 저비용항공사의
등장으로 기존 항공사들과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벌써부터 공항 내 카운터 배분을 놓고
기존 대형 항공사들과의 신경전도 펼쳐지고 있습니다.
인터뷰-정홍근 티웨이항공 영업서비스본부장
공항공사 측은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신규 항공사 취항이 절실한 만큼 적극 중재에
나서겠다는 입장입니다.
전화인터뷰-이진세 한국공항공사 광주지사 운영팀장
"지방 공항 활성화, 가장 중요한 것은 가격이 저가가 들어오면 이익이 되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저희 공항공사는 양 항공사와 절충해서 합리적으로 중재하도록..."
사실상 독과점 체제였던 광주-제주 간
노선에 저비용 항공사가 취항하게 되면서 운임과 서비스 경쟁은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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