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광주시와 인연을 맺은 영화들이 잇따라 흥행에 성공하고 있습니다.
문화산업의 한 중심인 영화 분야에서도 아시아 문화 중심도시 광주가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큐 사인이 떨어지자 여러 대의 카메라들이 분주하게 배우들을 쫓기 시작합니다.
시대의 아버지상을 그린 영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의 촬영 현장.
마무리 단계인 이 영화는 전대병원과 상무지구 등 전체의 절반 분량을 광주에서 촬영했고, kbc광주방송과 광주지역 영화업체들도 제작에 참여했습니다.
인터뷰-김덕수/영화감독
"광주와 인연, 영화인들이 더 많이 광주 찾는 계기 됐으면"
최근 광주와 인연을 맺은 영화들이 잇따라 스크린을 점령하고 있습니다.
관객 900만 명이 동원한 관상을 비롯해 더 테러라이브,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 광주시의 투자를 받은 영화들이 잇따라 흥행을 거뒀고,
광주를 배경으로 촬영한 아빠를 빌려드립니다와 피 끓는 청춘은 내년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광주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으로 결성한 아시아문화산업투자조합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광주시가 영화산업에 자리를 잡아가기 시작한 겁니다.
지난 해 9월 세워진 투자조합은 지금까지 모두 32건의 영화산업 등에 투자해 지역 배경 영화 두 편을 유치했고 10억 이상의 잠정수익을 거뒀습니다.
전화인터뷰-정무열/아시아문화산업투자조합
"광주 지역에서 촬영을 하는 부분들과 관련해서도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진행하려고 하고 있고요. 전반적으로 광주 지역의 컨텐츠 산업 기반을 닦는데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광주.
영화산업에서도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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