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22일) 조국혁신당에 전격적인 합당을 제안한 것과 관련해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청와대와 다 협의가 됐을 것"이라며 "조국 대표도 합당을 받을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오늘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제가 조국 대표가 감옥에 있을 때부터 조국혁신당 모 의원에게 '합당하자.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굴로 오라'고 합당을 제안해 왔다"며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을 기정사실화 했습니다.
조국 대표가 오늘 전북도당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고위원들과 숙고를 했고 이재명 정권 성공과 정권 재창출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의원총회, 당무위원회를 열어서 국민의 마음과 뜻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가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박 의원은 "이거는 합당을 안 할 거면 굳이 이런 절차를 밟을 필요가 없다"고 해석했습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12명 국회의원 가지고는 군소 정당에 머물 수밖에 없다.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굴로 들어와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크게 함께 가자. 그래서 다 친청, 친청와대가 되자. 이에 대한 조국 대표의 원대한 화답에 진짜 감사드린다"는 게 박 의원의 말입니다.
"8월 전당대회에 김민석 총리가 당 대표 나온다는 얘기가 많은데 정청래 대표가 조국 대표와 일종의 연합전선을 구축해서 김민석 총리와 맞서려고 하는 거 아닌가 그런 생각도 든다"는 진행자 질문엔 박 의원은 "그러한 것을 생각하면 안 됩니다"라며 "정청래 대표도 그런 생각은 하지 않으실 거예요"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박 의원은 그러면서 "그리고 최소한 조국혁신당에 통합, 합당을 제안한다고 했으면 민주당 지도부에 얘기는 못 했더라도 청와대와는 조율했을 것이다. 조율의 결과일 것이다. 저는 그렇게 본다"고 '청와대와의 조율'을 강조했습니다.
"정청래 대표가 청와대와 조율을 했다고 보시는 건가요?"라는 확인 질문에 박 의원은 "그렇죠"라며 "정청래 대표가 독자적으로 통합을 제안할 그런 분이 아니에요"라고 답했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철저하게 이재명 대통령에게 충성을 바치는 그런 분이기 때문에 저는 청와대와 조율 없는 제안은 없었을 것이다. 조율했다 이렇게 봅니다"라고 박 의원은 재차 확언했습니다.
"그러면 청와대와 조율을 했다는 건 결국 이재명 대통령도 '그렇게 하십시다'라고 얘기를 했다는 거잖아요"라는 물음엔 "글쎄요"라며 "'벽오동 심은 뜻은 봉황을 보렸더니' 그렇게 이해해 주시면 됩니다"는 선문답으로 답변을 대신했습니다.
"합당을 하게 되면 조국 대표는 당장 국회의원 재보궐이나 지방선거에 민주당 간판으로 나와 당선 가능성이 훨씬 더 높아지고 얻을 게 분명한데, 정청래 대표가 얻을 수 있는 거는 뭐가 있는 건가요?"라는 질문엔 "정청래 대표는 현직 대표로서 당을 크게 만들었고 목표가 같은 당을 함께 걷게 만들었고"라며 "이런 부분들에 대한 당원들과 국민들의 평가를 받을 수 있고 확실하게 내란 청산과 3대 개혁을 완수할 수 있는 명분을 가졌잖아요"라고 박 의원은 답했습니다.
"그리고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할 수 있기 때문에 아주 잘하신 거죠"라며 "만약 정청래 대표가 자기 개인적 계산으로 통합을 하지 않겠다고 하면 큰일 나는 거예요. 역시 정창래답다. 잘했어요"라고 박 의원은 거듭 정청래 대표를 치켜세웠습니다.
"그러니까 정청래 조국 두 사람 모두 '윈윈'이라는 거네요"라는 확인 질문엔 박 의원은 "그렇죠"라며 "우리 국민을 위해서도 같은 진보 세력이면 함께 가자. 함께 가야 한다"고 재차 합당을 기정사실로 하면서 통합과 단결을 강조했습니다.
"합당을 하게 되면 조국 대표의 포지션, 위치 이런 건 어떻게 되는 건가요?"라는 물음엔 "상응한 대우도 해야 하고 하지만"이라면서 "그러한 것을 옛날처럼 주고받고 하면 국민들이 화내요. 어떠한 경우에도 깨끗하게 해야죠"라고 박 의원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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