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C 특별좌담 <정치를 넘어 정책으로>...광주·전남 미래 해법 모색

    작성 : 2025-12-26 18:42:19 수정 : 2025-12-26 20:31:30
    ▲ KBC 특별좌담 <정치를 넘어 정책으로>

    광주·전남의 새로운 도약과 미래 설계를 위한 KBC 특별좌담 <정치를 넘어 정책으로>가 오는 27일 오전 10시 10분 시청자들을 찾아갑니다.

    이번 특별 좌담에는 이정현 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과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호남발전특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 출연해 지역의 당면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합니다.

    이병훈 부위원장은 "광주가 가진 AI 국가 데이터센터를 고도화하고 모빌리티 산업을 키우는 데 지자체의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정현 전 부위원장은 "광주·전남의 발전을 국가 프로젝트로 관리하기 위해 대통령 직속 전략 회의를 분기별로 개최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특히 두 출연자는 호남의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이 지역 경제를 살릴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호남발전특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왼쪽)과 이정현 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이정현 전 부위원장은 "산업의 쌀인 전기를 생산하는 호남의 전력망 확충은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 대통령이 직접 챙겨야 할 사안"이라고 역설했습니다.

    이병훈 호남발전특위 부위원장 역시 "에너지가 생산되는 곳에 기업이 오는 구조를 만들고, 법인세 인하 등 파격적인 혜택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화제가 된 '국가 AI 컴퓨팅센터'의 전남 선정에 대해서도 두 사람은 경쟁보다는 상생을 통한 지역 발전을 주문했습니다.

    이정현 전 부위원장은 "대기업이 참여하는 이번 사업은 광주와 전남 모두의 AI 생태계 발전에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병훈 부위원장도 "데이터센터는 전남에 두되 광주의 인력을 활용하는 등 양 지역이 철저한 행정·경제 통합의 길로 가야 한다"고 화답했습니다.

    광주·전남 미래 해법 모색한 KBC 특별좌담 '정치를 넘어 정책으로'는 27일 오전 10시 10분부터 KBC 광주방송을 통해 1시간 동안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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