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한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은 "이춘석 의원의 차명 주식거래 의혹이나 주식 양도세 논란보다 8·15사면이 지지율에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즉 "조국 전 장관에 이어 윤미향 의원 사면이 역린을 건드린 측면"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원석 전 의원은 "이런 우려에도 진영의 힘에 떠밀려 사면이 이뤄진 것"으로 생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전 의원은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변방 출신으로 (조국 전 대표를 사면해 달라는) 친문계의 요구를 외면하기가 어려웠을 것이라며 의도하지 않더라도 (민주당 내) 원심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두 달 동안에 쌓여왔던 것들이 임계점을 넘기 시작한 것" 때문에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빠지고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경제에서는 반시장 반기업 방향으로 잡고 있다"며 "소비 쿠폰도 기업들을 옥죄는 방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호 대변인은 "언론 장악하고 법안 통과시키고 민주주의는 실종돼 가고 있고, 게다가 인사는 지금 전교조 민노총 민변 내각이 돼버렸고, 검사 출신도 그렇게 쓴다고 비난을 하더니 검사를 잇따라 임명했다"고 힐난했습니다.
그는 "조국, 윤미양 사면 논란으로 '이건 아니구나'라고 판단한 분들이 인계점을 넘은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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