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펄 끓는 어묵탕에 막걸리통 '둥둥'...태백 눈축제 노점 위생 논란

    작성 : 2026-02-03 11:37:00 수정 : 2026-02-03 13:29:35
    ▲ 위생 논란이 불거진 강원 태백시 겨울축제장의 한 노점 [연합뉴스] 

    강원 태백시 겨울축제장에서 노점 위생 논란이 불거져 시가 즉각 조치에 나섰습니다.

    태백시에 따르면 태백산국립공원에서 열린 제33회 태백산 눈축제 개막 직후인 지난달 31일 한 관광객이 촬영한 영상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됐습니다.

    영상에는 노점 주인이 언 플라스틱 막걸릿병을 어묵탕 솥에 통째로 넣는 장면이 담겨 논란이 됐고, 해당 영상은 수백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했습니다.

    태백시는 문제의 노점에 대해 즉시 영업을 중단시키고 시설을 철거했으며, 공식 입장문을 통해 "방문객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앞으로 축제장 내 위생 관리와 함께 운영 전반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철거된 노점 [연합뉴스] 

    태백산 눈축제는 지난달 31일부터 대형 눈조각과 눈썰매장, 이글루 카페 등 다양한 겨울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오는 7일에는 눈꽃 등반대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태백시 관계자는 "축제장 전반에 대한 감독과 점검을 강화해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관광객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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