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20일) 광주경찰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광주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은 "학동4구역 재개발 사업 관련 재개발 비리에 연루된 철거업체가 다른 재개발 사업에도 관여해 공사비를 최대 4배 부풀렸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조 의원은 "공사비를 부풀리면 공사를 날림으로 진행하게 될 것"이라며 "학동참사 수사가 마무리되면 광주 재개발 현장 비위 첩보를 확인하고 수사해 참사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임용환 광주경찰청장은 "비위 첩보를 수집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조 의원은 성폭행 혐의로 고소된 뒤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처분된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 사건에 대해 "피해자가 이의 신청을 했으니 사건 처리 과정을 관심있게 지켜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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