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두산에 1-7 완패..윤영철 조기 강판에 김선빈 교체 '불운'

    작성 : 2025-04-18 23:34:14 수정 : 2025-04-18 23:36:52
    ▲ KIA 타이거즈 윤영철(왼쪽)과 김선빈 [KIA 타이거즈]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두산 베어스를 맞아 윤영철의 조기 강판과 김선빈 부상 등 악재 속에 완패했습니다.

    KIA는 1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7로 패했습니다.

    KIA는 초반부터 두산 베어스에 선취점을 내주며 끌려갔습니다.

    1회 말 수비에서 정수빈과 박계범에게 연속 볼넷을 내준 데 이어 케이브의 1타점 적시타가 터지면서 0-1로 리드를 내줬습니다.

    두산은 3회 말 선두타자 조수행의 볼넷에 이은 2루 도루와 정수빈의 적시타를 묶어 2점 차로 점수를 벌렸습니다.

    KIA는 5회 터진 이우성의 비거리 120m 좌월 솔로 홈런으로 추격했습니다.

    하지만 6회 말 수비 상황 1사 3루에서 김인태에게 적시 2루타를 내주며 추가 1실점 했고, 7회 3점을 더 내주며 승부가 기울었습니다.

    KIA는 선발 윤영철이 2.2이닝 3피안타 5사사구 2실점으로 조기 강판된 데 이어 타선마저 3안타로 침묵하며 1득점에 그쳤습니다.

    지난 5일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1군에서 말소된 김선빈이 복귀 첫 경기에서 두산 2루수 박계범과 충돌하는 등 불운도 있었습니다.

    한동안 쓰러진 채로 누워 있던 김선빈은 일어난 뒤 거즈를 입에 물고 그라운드를 빠져나갔습니다.

    이번 패배로 연승 흐름이 끊긴 KIA는 시즌 9승 12패로 8위로 내려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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