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지시간 20일 CNN 방송 보도에 따르면, 카타니아시 당국은 개가 커다란 쓰레기봉투를 입에 물고 이동하다가 도로변에 자연스럽게 내려놓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조사 결과 이 남성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반려견에게 쓰레기를 버리는 동작을 직접 훈련시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카타니아시는 "기발함이 무례함의 변명이 될 수는 없다"며 "도시를 더럽히는 것도 문제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동물을 이용해 규칙을 회피하려 한 행위는 이중으로 부당하다"고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신원이 확인된 남성에게는 거액의 벌금이 부과되었습니다.
이번 사건은 이탈리아 남부 지역의 심각한 쓰레기 문제를 단적으로 보여준다는 지적입니다.
현재 이 지역의 쓰레기 수거율은 50%대에 머물고 있으며, 수거비 미납과 무단 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에서 쓰레기 불법 투기로 적발될 경우 최대 1만 8,000유로(약 3,070만 원)의 벌금은 물론 형사처벌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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