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광산구,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주민 지원 활동 나서

    작성 : 2025-05-17 10:58:13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연합뉴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로 피해가 확산되면서 광주시와 광산구청이 주민 지원 활동에 나섰습니다.

    광주시는 17일 오전 9시 45분 시청에서 행정부시장 주재로 상황판단 회의를 개최하고, 광주시장은 화재 현장을 지휘했습니다.

    또 방진마스크 8,500개를 광산구에 긴급 지원해 인근 주민들에게 지급될 수 있도록 조치했습니다.

    이와 함께 화재 발생 후 재난안전문자를 4회 발송해 시민들에게 화재 관련 상황을 전파해 피해를 줄였습니다.

    광산구는 10시부터 지대본을 운영하고 광주시와 긴밀히 협조하면서 시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조치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재 화재가 발생한 금호타이어 제2공장의 적재물이 인화성이 강해, 완전 연소되어야만 화재가 진화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날 화재는 오전 7시 11분께 광주 광산구 송정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의 정련 공정에서 발생했습니다.

    정련 공정 내 생고무를 예열하는 기기에서 스파크가 발생하면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잠정 파악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오전 7시 28분 발령한 대응 1단계를 오전 7시 59분 2단계로 격상해 진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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