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보성의 메르스 환자와 접촉한 마을 주민 등 9명에 대한 1차 검사 결과 다행히 모두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광주전남의 메르스 관리 대상 6백여 명 가운데 아직까지 의심 증상자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보성의 메르스 확진 환자인 64살 이 모씨와
같은 마을에 사는 주민 등 검사를 희망한
5명에 대한 메르스 1차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또 이씨와 밀접촉자로 격리된 광주지검
순천지청 직원 4명의 메르스 1차 검사결과도
모두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이씨가 지난 7일 오전 격리 통보를 받기 전까지 보성과 여수, 순천, 고흥, 광주 등에서 접촉한 사람은 현재까지 581명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강영구 / 전남도 보건의료과장
- "밀접 접촉자에 대해서는 격리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간접 접촉자 같은 경우에는 1일 2회 모니터링 체크를 하고 있습니다"
메르스 확진을 받은 할아버지를 병문안 갔다
격리됐던 해군 3함대 소속 여군 하사는 증상이 없어 부대로 복귀했고, 부대에 격리됐던
해군 108명도 모두 격리조치가 해제됐습니다.
광주에서 메르스 의심증상으로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67살 남성은 1차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고, 두바이를 거쳐 유럽여행을 다녀온
15살 여학생 등 메르스 1차 검사를 받은
7명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광주.전남에서 메르스 관련 관리대상자는
641명으로 보성의 확진 환자 1명을 제외하고는 의심증상을 보인 대상자는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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