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여수 밤바다를 선상에서"..1년 만에 야간운항

    작성 : 2015-06-01 08:30:50

    【 앵커멘트 】
    네, 지난해 세월호 사고 이후 중단됐던 여수 앞바다의 야간 유람선이 최근 다시 운항을 시작했는데요..

    선상에서 아름다운 여수 밤바다를 즐기기 위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잡니다.



    【 기자 】
    화려한 불빛의 유람선이 여수 밤바다를 환하게 수놓습니다.

    팔색조처럼 불을 밝힌 돌산대교와 은은한 불빛의 케이블카는 밤바다 운항의 운치를 한껏 더해줍니다.

    물과 불, 빛의 환상적인 조화 여수박람회의 상징, 빅오쇼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입니다.

    ▶ 인터뷰 : 김예지 / 서울시 강남구
    - "여수 밤바다라는 노래 듣고 왔는데 진짜 노랫말처럼 정말 좋아요. 환상적이에요. 살고 싶어서 가기 싫어요 집에"

    야간운항의 백미는 선상 위에서 펼쳐지는 불꽃놀이.

    형형색색의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자 분위기는 절정에 달합니다.

    세월호 사고 이후 중단됐던 여수 밤바다 유람선 운항이 1년 만에 재개되면서 요즘 예약 없이는
    타지 못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노경태 / 유람선 대표이사
    - "야간운항이 1년 만에 재개된 데 대해 관광객과 시민의 관심이 상당히 많습니다. 예약과 문의도 많은 편입니다."

    그림처럼 펼쳐진 여수 밤바다의 화려한 풍경을
    선상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되면서 여수는 이제 낮과 밤을 가리지 않는 전국 최고의 관광도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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