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남지역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메르스 의심환자가 1차 검진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최종확인을 위해서는
2차 검사가 이뤄져야하는데 2차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이 의심환자와 이 환자와 접촉한
35명에 대해 격리조치가 취해지고 있습니다.
김효성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전남대병원은 지난 29일 메르스가 의심돼
어제부터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완도의 한 공중보건의에 대한 1차 검진 결과
다행히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병원에 이송돼 올 당시 39도의 고열상태였지만 오늘 아침부터 체온이 37도로 떨어졌고,
전신상태가 호전됐다고 병원 측은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메르스 감염여부를 최종 확인하기 위해서는 2차 검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2차 검사는 1차 검사를 한 뒤 48시간 후에
이뤄지는 만큼 내일 밤 9시 2차 검사,
다음 달인 6월 1일 검사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전남도 관계자
- "1차 검사 후 48시간 후에 검사를 하거든요, 내일 일요일 오후 9시에 검체를 채취해서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를 할겁니다. (결과는) 월요일 오전정도에 나올겁니다."
도 관계자
전라남도는 2차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이 의심환자를 격리치료하고,이 환자와 접촉한 주민과 직장동료 35명을 자가격리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의심환자와 접촉한 주민 가운데
면역력이 떨어지는 노약자와 어린들을 대상으로
발열 등의 의심증상을 철저히 확인하고 있습니다.
KBC 김효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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