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1차 검사음성...2차 검사결과까지 격리조치

    작성 : 2015-05-30 20:50:50

    【 앵커멘트 】
    전남지역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메르스 의심환자가 1차 검진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최종확인을 위해서는
    2차 검사가 이뤄져야하는데 2차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이 의심환자와 이 환자와 접촉한
    35명에 대해 격리조치가 취해지고 있습니다.

    김효성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전남대병원은 지난 29일 메르스가 의심돼
    어제부터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완도의 한 공중보건의에 대한 1차 검진 결과
    다행히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병원에 이송돼 올 당시 39도의 고열상태였지만 오늘 아침부터 체온이 37도로 떨어졌고,
    전신상태가 호전됐다고 병원 측은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메르스 감염여부를 최종 확인하기 위해서는 2차 검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2차 검사는 1차 검사를 한 뒤 48시간 후에
    이뤄지는 만큼 내일 밤 9시 2차 검사,
    다음 달인 6월 1일 검사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전남도 관계자
    - "1차 검사 후 48시간 후에 검사를 하거든요, 내일 일요일 오후 9시에 검체를 채취해서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를 할겁니다. (결과는) 월요일 오전정도에 나올겁니다."
    도 관계자

    전라남도는 2차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이 의심환자를 격리치료하고,이 환자와 접촉한 주민과 직장동료 35명을 자가격리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의심환자와 접촉한 주민 가운데
    면역력이 떨어지는 노약자와 어린들을 대상으로
    발열 등의 의심증상을 철저히 확인하고 있습니다.

    KBC 김효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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