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광주 U대회 자원봉사자 1만명 본격 활동

    작성 : 2015-05-30 20:50:50

    【 앵커멘트 】
    광주 하계U대회의 성공 개최를 이끌 자원봉사자들이 오늘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이제 각자 배치된 현장에서 남은 한 달 동안 실전 연습을 한 뒤 광주를 찾은 외국 손님들을 가장 먼저 맞이하게 됩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13살 석다연 양은 이번 광주 U대회 자원봉사자 중 가장 나이가 어린 참가잡니다.

    외국에서 익힌 영어실력으로 광주를 찾은 외국인들에게 통역을 해주고 싶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습니다.

    ▶ 인터뷰 : 석다연 / U대회 자원봉사자
    - "영어로 남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서 자원봉사를 한번 해보게 됐습니다."

    올해 86살의 김종식 할아버지도 중학생 시절 때부터 익혀온 일본어 실력을 이번 U대회 때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김 할아버지는 대회 기간동안 선수촌에서 일본인 선수들의 통역을 담당하게 됩니다.

    ▶ 인터뷰 : 김종식 / U대회 자원봉사자
    - "해외에 선전도 되고 나라의 자랑도 되고 그렇기 때문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오늘 광주 염주체육관에서는 U대회 자원봉사자 8천여명이 모여 발대식을 열었습니다.

    U대회 성공을 위해서는 자원봉사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만큼, 앞으로 남은 교육과 실전 대비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 싱크 : 윤장현/광주광역시장
    - "존경하는 여러분이 계시기에 어떤 일이 있더라도 여러분이 계시면 해낼 수 있습니다."

    ▶ 스탠딩 : 이형길
    이번 발대식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앞으로 U대회 경기장과 선수촌 등 각자 배정된 장소에서 대회 성공을 위해 뛰게됩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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