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 국내 최대 규모의 전력기자재 전시회와 수출상담회인 빛가람 동반성장 페스티벌이 혁신도시 한전 본사에서 개막했습니다.
여> 지역의 미래를 바꿀 에너지밸리 구상이 하나씩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잡니다.
【 기자 】
해외 7개국 12명의 해외 바이어와 빛가람 혁신도시에 둥지를 튼 10개 기업이 수출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우수 에너지 기술을 갖춘 기업과 바이어 사이에 활발한 상담이 이뤄집니다.
행사장 주변에는 에너지 관련 중소기업과 연구기관 200곳이 참여한 국내 최대 규모의 전력기자재 전시장도 꾸며졌습니다.
▶ 인터뷰 : 정훈 / (주) 휘성
- "경쟁업체들이 많이 와서 저희들이 보고 배울 수 있는 점도 많이 있고요. 벤치마킹을 통해서 저희가 좀 더 보완해야할 부분 더 좋은 제품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
한전이 꿈꾸는 10년 뒤 에너지밸리 모습은 전력과 정보통신기술이 융합입니다.
생활 가전이 네트워크를 통해 소통하는 사물인터넷은 물론 수소 전기차 등 차세대 에너지 기업과 연구기관의 협력이 이뤄지는 미래 에너지 도시를 의미합니다.
▶ 인터뷰 : 문승일 / 기초전력연구원장
- "에너지밸리는 대한민국의 것이고요. 어쩌면 전 세계 모든 인류의 것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 비전을 가지고 우리가 계획을 세우고 그릇을 만들어 나가면 이 지역은 당연히 큰 혜택을 받게 될 겁니다. "
지난 6개월 동안 11개 기업 유치에 성공한 한전은 현재 40여 개 업체와 이전을 추진 중입니다.
▶ 인터뷰 : 조환익 / 한국전력 사장
- "초기에는 비교적 좋은 발전을 할 걸로 보입니다만 과연 이것이 우리가 원하는데로 2020년까지 500개 기업이 들어와서 1천 명의 인력을 양성하는 그런 글로벌한 밸리가 될 수 있느냐는 많은 연구와 시행착오가 있어야..."
"같이 가는 길, 가치 있는 길"이라는 슬로건으로 매년 개최되는 빛가람동반성장페스티벌을 통해 빛가람 에너지밸리가 차근차근 구축될 전망입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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