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네, 요즘 주말마다 여수박람회장 주변이 차들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요..
해상케이블카 등 관광시설이 몰려 있지만 도로사정은 여의치 않기 때문인데, 본격적인 관광철이 다가오면서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잡니다.
【 기자 】
케이블카 탑승장이 있는 여수 돌산공원 주변
도롭니다.
평일 낮인데도 차들이 시원스레 내달리지 못하고 가다 서다를 반복합니다.
주말에는 사정이 더욱 심각해져 여수박람회장에서 돌산공원으로 이어지는 도로는 택시기사들도 가기를 꺼립니다
▶ 인터뷰 : 박영기 / 택시기사
- "(꽉 막혀서)유턴도 못하지 손님은 내려서 걸어가 버리고 그럴 때는 황당하죠."
관광성수기가 시작된 최근 교통체증은 한층 심각해졌습니다.
여수시는 10월말까지 직원 10명으로 교통소통 대책반을 꾸려 교통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또 시내 곳곳에 전체 천대 수용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하고 LED 전광판 5대를 설치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시민단체는 땜질식 처방이라며 근본적인 대책을 요구합니다.
▶ 인터뷰 : 박성주 / 여수시민협 사무처장
- "도로 폭이나 여러가지 환경적인 요인이 먼저 개선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올해 천300만 명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한 여수시.
▶ 스탠딩 : 박승현
- "관광객들의 가장 큰 지적사항이 바로 교통문제인 만큼 이를 최소화하는 것이 1,300만 명 목표 달성의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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