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 다음 소식입니다. 도시가스가 들어가지 않는 농어촌 마을에 LP가스를 공급하기 위한 탱크 설치 사업이 추진됩니다.
여> 관리도 편하고 난방비도 크게 줄일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잡니다.
【 기자 】
곡성군 상덕마을에 사는 형향자 씨는 겨울만 돌아오면 한 달에 20만 원 가까운 난방비가 아까워 추위를 참고 견뎌왔습니다.
하지만 올해부터 LPG가 도시가스처럼 마을에 공급되기 시작하면서 난방비 부담 없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인터뷰-형향자/곡성군 상덕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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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마을에 LPG 소형저장탱크를 보급하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시범사업 대상 마을로 지난해 선정되면서 나타난 현상입니다.
마을 중심부에 LPG저장탱크를 설치하고 각 가구마다 관을 연결해 도시가스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겁니다.
전국 18개 마을이 시범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는데 전남은 곡성 상덕마을과 신안 심리마을 2곳이었습니다.
각 가정에서 기름이나 가스가 떨어지지 않도록 관리하지 않아도 되서 편리한데다가 기름 보일러를 이용할 때보다 30% 이상 가격 절감효과도 기대됩니다.
인터뷰-주영규/곡성 상덕마을 이장
"추후 수정"
비싼 요금 부담 때문에 한겨울에도 난방을 하지 못하는 집이 광주*전남 천6백여 곳.
에너지 복지 사각에 놓인 소외 지역에 LPG 소형저장탱크가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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