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경도 리조트 매각 기류변화 감지

    작성 : 2015-03-02 08:30:50

    【 앵커멘트 】

    네, 매각 등 대부분 구조조정 계획을 담고 있는데요..



    일부 기관은 과도한 목표설정과 함께, 오히려 인력을 늘리겠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이준석 기잡니다.







    【 기자 】그동안 여수 경도리조트를 비롯해

    운영사업들은 전면 매각할것으로 알려졌던 전남개발공사 입장에 변화가 감지됐습니다



    해남땅끝호텔과 천일염 사업을 매각하겠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지만 경도리조트와 한옥호텔에 대해서는 매각과 함께 대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매각을 추진하되 제값을 받지 못할 경우

    오히려 투자를 유치해 경영 개선에 나서거나

    위탁운영을 하는 등 계속 갖고 간다는 것입니다



    ▶ 인터뷰 : 양지문 / 전남개발공사사장

    - "저희들에게 손해가 난다든지 고용불안을 야기한다든지 그렇지 않으면 지역경제와 연관성이 없다든지 하면 투자제안 공모 형태로 갈 것입니다"



    개발공사는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광양에서 여수 간 부생 가스 교환망 구축사업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포스코, GS칼텍스 등과 함께 해저터널을 통한

    가스 교환망 사업을 펴면 7년 후 투자비 회수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과 90-150만 제곱미터 규모의 중소규모 택지개발사업 역시 계속한다는 계획입니다



    2천18년까지 금융부채를 천7백억 원 정도 줄이기 위해 정원12명 축소 등 인력감축 계획도

    내놓았습니다



    ▶ 스탠딩 : 이준석

    - "그러나 상당수 기관들은 경영혁신을 위해

    인력의 충원이 필요하다는 계획을 내놔 통상적인 경영진단의 취지와 어긋난다는 지적도 받았습니다"



    환경산업진흥원 16명,녹색에너지연구원 8명,

    중소기업지원센터,신용보증재단,문화예술재단이 각각 6명의 증원 필요성을 밝혔습니다



    이들은 신규 업무 이관이나 업무효율 그리고

    업무 환경변화 등을 이유로 들었는데 보다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 싱크 : 이낙연 전남지사

    - "굉장히 신중하셔야 합니다 하지말라는 뜻이 아니라 잘 판단하라는 뜻입니다. 왜냐하면 증원을 한 번 하면 감원하기 어렵습니다"



    또 경영혁신 계획이 지나치게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촛점이 맞춰져 목표가 과도하게

    설정된 것 아니냐는 걱정도 나왔습니다



    그러나 전남 고유의 자산을 활용한 성장 전략을 찾기위해 노력한 흔적이 상당부분 담긴 점은 성과로 평가됐습니다

    kbc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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